한동훈 "금감원장도 4억 원 올려 내놨는데...10·15 대책 이미 망해"

한동훈 "금감원장도 4억 원 올려 내놨는데...10·15 대책 이미 망해"

2025.10.29. 오전 01: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겨냥해 대출 규제를 주도한 금감원장조차 10·15 대책 이후 집값을 4억 원 높여 내놨다며, 정책 실패를 온몸으로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어제(28일) SNS 글을 통해 이 원장이 심지어 중간에 부동산 중개소에 전화해 집값을 2억 원 추가로 올리기도 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러면서 집값이 내려갈 거라 하는 건 국민을 상대로 사기 치는 거라며, 이미 망한 '10·15 주거 재앙 조치'를 더 늦기 전에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자신이 보유한 2주택 가운데 하나를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밝혔다가 논란이 일자 매각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이 원장은 그제(27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선 해당 매물을 한 달 전 실거래가보다 4억 원가량 올린 22억 원에 내놓았다는 국민의힘 지적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소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