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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8월 대통령실이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고문치사 사건을 이미 보고받은 거로 드러났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영사국장이 '지난 8월 11일, 사건을 조현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실에 보고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루에 4,500건 정도 보고를 받아 기억이 없다'는 조현 장관 답변에 대해선, 우리나라 국민이 고문으로 사망한 것만큼 중요하고 심각한 보고가 어디 있겠느냐며, 구제불능 수준의 무능이거나 위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보고 이후 두 달 동안 사건을 묵살하고 방치하다가 논란이 커지고 나서야 대응한 거라면 국가로서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명확한 해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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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4,500건 정도 보고를 받아 기억이 없다'는 조현 장관 답변에 대해선, 우리나라 국민이 고문으로 사망한 것만큼 중요하고 심각한 보고가 어디 있겠느냐며, 구제불능 수준의 무능이거나 위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보고 이후 두 달 동안 사건을 묵살하고 방치하다가 논란이 커지고 나서야 대응한 거라면 국가로서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명확한 해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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