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시진핑 자료실·유승민 딸' 두고 공방

교육위, '시진핑 자료실·유승민 딸' 두고 공방

2025.10.28.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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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진핑 자료실' 등 중국 관련 시설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시진핑 주석이 상징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없고, 자료실을 없앤다고 서울대와 중국 주요 대학 사이 학문 교류가 완전히 끊어지는 것도 아니라며, 공정하고 당당한 한중 관계를 주문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발언만 들으면 중국과 단교라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비판한 뒤, 서울대에서 연구하는 중국학자나 중국학과 학생을 위해서라도 희귀 도서나 학술 도서들이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인천대 교수로 임용되는 과정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근 1년간 인천대가 전임 교원 임용 지침을 바꾼 적이 없다며, 불공정 의혹 제기는 섣부르다고 맞섰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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