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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어제(26일) 본회의 도중 보좌진에게 피감기관 관계자 등의 이름과 함께 100만 원, 30만 원 등 금액이 적힌 문자를 발송하는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최민희 위원장은 본인의 SNS에 [최민희 의원실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메시지는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내용이라며,
이름만으로 신분을 알 수 없는 경우 등이 있어 추후 확인되는 대로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선 뇌물죄까지 거론하며 즉각 과방위원장 직을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녀의 결혼식 날짜를 유튜브 보고 알았다고 주장하시던 분입니다. 그런데 사진에 나온 걸 보니 축의금을 누가 냈는지, 얼마씩 냈는지 아주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시더군요. 피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100만 원씩, 적은 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 수수 소지도 크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뇌물은 돌려주더라도 뇌물죄가 성립한다는 것이 법조계 중론입니다. 최민희 위원장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자격이 전혀 없습니다. 즉각 과방위원장 사퇴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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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위원장은 본인의 SNS에 [최민희 의원실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메시지는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내용이라며,
이름만으로 신분을 알 수 없는 경우 등이 있어 추후 확인되는 대로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선 뇌물죄까지 거론하며 즉각 과방위원장 직을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녀의 결혼식 날짜를 유튜브 보고 알았다고 주장하시던 분입니다. 그런데 사진에 나온 걸 보니 축의금을 누가 냈는지, 얼마씩 냈는지 아주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시더군요. 피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100만 원씩, 적은 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 수수 소지도 크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뇌물은 돌려주더라도 뇌물죄가 성립한다는 것이 법조계 중론입니다. 최민희 위원장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자격이 전혀 없습니다. 즉각 과방위원장 사퇴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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