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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내일(26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합니다.
캄보디아 정상과 이른바 '스캠 범죄' 대응책을 모색하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도 처음 대면할 예정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2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합니다.
캄보디아 총리와의 회담으로 본격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
최근 우리 국민 피해로 최대 현안이 된 온라인 신용 사기, 이른바 스캠 범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살펴온 사안인 만큼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쓸 거로 보입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23일) :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송환 사건에서 보듯 초국가적 범죄 사건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고, 이를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이 급속히 증가할 거라며….]
한중일이 모두 모이는 '아세안+3' 정상회의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국제 외교전 첫 데뷔, 이 대통령과의 첫 만남인 만큼 관심이 쏠립니다.
[위 성 락 / 국가안보실장 (어제) : 아세안을 매개로 한중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선순환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새 정부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끝으로 귀국 비행기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외교무대에 이어 곧바로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돌입합니다.
한미·한중 정상회담은 물론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미중 정상회담까지,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에서 관세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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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내일(26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합니다.
캄보디아 정상과 이른바 '스캠 범죄' 대응책을 모색하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도 처음 대면할 예정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2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합니다.
캄보디아 총리와의 회담으로 본격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
최근 우리 국민 피해로 최대 현안이 된 온라인 신용 사기, 이른바 스캠 범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살펴온 사안인 만큼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쓸 거로 보입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23일) :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송환 사건에서 보듯 초국가적 범죄 사건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고, 이를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이 급속히 증가할 거라며….]
한중일이 모두 모이는 '아세안+3' 정상회의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국제 외교전 첫 데뷔, 이 대통령과의 첫 만남인 만큼 관심이 쏠립니다.
[위 성 락 / 국가안보실장 (어제) : 아세안을 매개로 한중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선순환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새 정부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끝으로 귀국 비행기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외교무대에 이어 곧바로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돌입합니다.
한미·한중 정상회담은 물론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미중 정상회담까지,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에서 관세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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