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고문·납치 사태와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송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캄보디아 현장 국감을 마친 뒤 인천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확인한 이재명 정부와 외교당국 대응은 무능과 무책임, 그 자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 장관이 국감 답변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20대가 납치·살해된 사건의 심각성을 10월 초쯤 인지했다고 답했지만, 대사관 보고에는 8월 11일 '고문 사망'이란 내용이 처음 포함돼 있었다며 심각한 차이를 확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위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증 혐의에 대한 법적 고발 여부를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하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송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캄보디아 현장 국감을 마친 뒤 인천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확인한 이재명 정부와 외교당국 대응은 무능과 무책임, 그 자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 장관이 국감 답변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20대가 납치·살해된 사건의 심각성을 10월 초쯤 인지했다고 답했지만, 대사관 보고에는 8월 11일 '고문 사망'이란 내용이 처음 포함돼 있었다며 심각한 차이를 확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위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증 혐의에 대한 법적 고발 여부를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하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