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중기 특검 고발..."미공개 정보 주식투자·직권남용"

국민의힘, 민중기 특검 고발..."미공개 정보 주식투자·직권남용"

2025.10.22.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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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으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특별위원회는 오늘(22일) 서울중앙지검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민 특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특위는 자신이 수사하고 조사하려면 그 문제에 대해 깨끗해야 한다는 '클린 핸드' 원칙이 있는데, 민 특검은 현재 조사하는 김건희 피의자와 똑같은 태양광 주에 투자했고, 상장폐지 전에 팔아 30배 이상 수익을 챙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행법상 공범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되는데, 공범인 네오세미테크 대표가 2016년 10월에 징역형이 확정된 만큼 시효를 다시 가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이 밖에도 숨진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조사 과정에 강압·회유가 있었다며, 고발장에 직권남용 혐의를 포함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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