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에 한국인 시신 4구 더 있어...4명 모두 병사"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살해된 한국인 대학생 시신을 화장한 프놈펜 턱틀라 불교 사원에 한국인 시신 4구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사원 안에 50대 중반 1명을 비롯해 60대 초중반 3명 등 한국인 남성 시신 4구가 안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범죄 연루 정황은 파악된 바 없다며 4명 모두 병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에서 사망자 4명과 관련해 국내 연고자 연락과 장례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원에 안치된 한국인 시신 4구에는 시아누크빌에 있는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한국인 남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