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택시장안정화TF 구성..."12월까지 공급 세부계획 마련"

민주, 주택시장안정화TF 구성..."12월까지 공급 세부계획 마련"

2025.10.21.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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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0.15 부동산 대책 관련 후속 조치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주택 공급 세부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정부 정책을 전폭 지원한다며 12월까지 시군구별 공급대책 세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이 주도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도 절차 간소화를 통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입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택시장은 시장에만 맡겨선 안정화를 이루기 쉽지 않다며 서민과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영끌'하지 않아도 내 집 마련하도록 돕는 건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내년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선거는 선거대로 준비하겠지만 지금 널뛰듯 뛰는 주택 가격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승률이 낮은 지역까지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은 건 풍선효과 방지와 앞으로 공공 택지 개발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택시장안정화TF는 한 의장이 단장을 맡고 이해식 의원, 정태호·김영환 의원, 박상혁 의원, 복기왕·천준호·안태준 의원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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