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관, 방한 중 추행"...국방부, 무관 초치해 항의

"베트남 차관, 방한 중 추행"...국방부, 무관 초치해 항의

2025.10.21.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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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자 안보 회의체,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했던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우리 국방부 공무원을 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국방차관은 지난달 11일 우리나라와 베트남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만찬 자리에서 우리 측 여성 공무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방부는 베트남 국방차관이 출국한 뒤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해 항의했고, 베트남 측은 재발을 방지하겠단 뜻을 밝힌 거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피해자 의사를 고려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알리기 어렵다며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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