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 차량 늘고 유류 저장시설도 신축"

"북한 내부 차량 늘고 유류 저장시설도 신축"

2025.10.20. 오후 4: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에 차량 운행이 증가하고 주요 항만 곳곳에 유류 저장시설이 신축된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통일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위성 자료와 현장 사진, 최근 방북한 중국 전문가의 발언 등을 근거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과거 공터였던 공간이 택시 차고지로 변모된 모습 등이 확인됐는데, 보고서는 내연기관 중고 자동차는 중국 창청 자동차가 70% 수준이고 일본산 고급 차량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남포와 원산, 창진, 나선 등 주요 항만 인근에는 유류 저장시설이 신축되거나 기존 시설이 보수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중국에선 차량과 부품, 생필품 등 소비재를 들여오고 러시아로부터 에너지와 연료 등 전략물자를 조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