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미애에 국힘 회의 방해 시 형사고발 주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게 국민의힘이 위원장석을 점거하듯 접근해 회의 진행을 방해하면 국회 선진화법에 의해 형사 고발하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사위원들이 추미애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국정감사를 과도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중하시길 바란다며, 국회 선진화법에 의한 형사 고발 대상임을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위원장의 적법한 의사 진행에 막말을 일삼고, 위원장의 질서 유지권 행사에도 아랑곳없이 법사위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습적 국회 난동범들에 대해서 응분의 법적 조치를 반드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