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귀국, 황명선 "군사조치 신중해야..'코리안데스크' 상·하원 교감, 설치될 것"

캄보디아 귀국, 황명선 "군사조치 신중해야..'코리안데스크' 상·하원 교감, 설치될 것"

2025.10.20.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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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단지 안 '인권 유린' 당하는 한국인들, 전수조사 필요..송환 후 수사해야
- 가해자든 피해자든 대한민국 국민, 죄 유무 떠나 보호해야
- 캄보디아 코리안데스크 조속히 마련될 것, 상원-하원과 교감 있어
- 캄보디아 현지 교민들 눈물로 고통 호소..캄보디아 전체를 위험하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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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0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동남아 대상 캄보디아 범죄 단체 인권유린, UN 차원의 접근 대책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오늘 아침 주요뉴스, 이슈의 핵심을 인터뷰로 풀어드리겠습니다. 김영수의 더 인터뷰 1부 순서 시작할 텐데요. 얼마 전 민주당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으로 캄보디아를 직접 다녀온 민주당 황명선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지난주에 다녀오신 거죠? 언제 도착하신 거예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황명선): 토요일날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김영수: 우리 국민 64명 전세기를 타고 송환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송환자들 가운데 우리 청년 3명을 직접 구출해 낸 거예요?

◇황명선: 그렇죠. 저희가 4명이 갔어요. 김병주 단장님하고 임호선, 홍기원 의원님, 저 이렇게 네 분이 갔는데 저희가 토요일 날 아침에 도착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는데 김병주 의원님 지역에 남양주에 정 모 군이라고 있습니다. 아마 그 지역에 있는 정 모 군이 구출해 달라는 연락이 와서 해당 지역의 시의원이 이제 김명주 의원한테 이야기해서 그 내용을 알고 이제 본인을 간 거죠. 수소문을 하다가 보니까 이제 찾았어요. 찾았는데 저희가 귀국하는 날 전날 밤이었는데 긴박하게 이루어지니까 하루 더 딜레이하고 그 일을 처리하고 김병주 단장님은 다음 날 오게 된 것이죠.

◆김영수: 황명선 최고위원은 함께 돌아오신 거고요. 대책단이 꾸려진 게 언제였죠?

◇황명선: 수요일 날 꾸려지고 수요일 날 저녁에 가게 됐습니다.

◆김영수: 저녁 때 바로 쭉 했군요.

◇황명선: 네. 화요일날 저희가 정청래 대표하고 논의가 있었어요. 그래서 지난주에 굉장히 긴박했죠.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고 감금 폭행 또 사망 사건도 있었고 하니까 하루 만에 결정해서 긴급하게 급파가 된 거죠.

◆김영수: 그러면 도착해서 어떤 일들을 하신 거예요?

◇황명선: 저희가 갔을 때 정부 대책단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김진아 차관을 중심으로 해서 갔고 저희도 같은 날 가게 됐는데 정부가 해야 될 역할들을 저희들이 뒷받침을 좀 해드리고 저희들이 해야 될 역할들은 캄보디아의 의회 양원제로 돼 있는데 상원 의원하고 하원 의원들이 있습니다.그 래서 그분들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금 납치 폭행되는 이런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이 계속 전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들 청년들에 대한 이런 피해에 대해서 신속하게 조사와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결국은 ‘코리안 데스크’를 설치를 해야 되거든요. 한국 경찰들이 가서 직접 수사를 해야 되는데 이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그런 요청들이었습니다. 그게 안 되니까 이 신속한 수사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이런 피해가 발생되는 것이죠.

◆김영수: 그렇군요. 상하원 의원들을 직접 만나서 설득한 거예요? 상하원 의원들이 뭐라고 얘기합니까? 캄보디아 의원들이요.

◇황명선: 저희들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우리 청년과 한국민들이 불법 감금돼 있는 이 사이버 범죄의 단지 안에 타의로 나오지를 못하고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를 못하고 폭행이나 아 그리고 마약까지도 투입을 시킨다는 이런 제보들도 들어왔어요. 이건 인권 유린이다. 그런데 우리 한국 경찰이 여러분들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해서 신속하게 구출을 해 달라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이렇게 공조 체제를 갖춰서 코리안 데스크를 설치해서 그렇게 하자 라고 제안을 해서 신속하게 구출하고 송환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들을 저희들이 요구했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일단 캄보디아 경찰 당국이 그 웬치라고 하나요? 그 단지 안에 머물고 있었던 우리나라 국민들을 일단 그 급습을 해서 송환을 하려고 했던 거 아니에요?

◇황명선: 네, 급습해서 조사를 하죠. 캄보디아 경찰이 조사를 해서 범죄 혐의가 있다라고 한 사람들이 59명이었고 이번 64명 가운데서 1명은 이제 나와서 스스로 신고해 가지고 합류하게 된 사람들이죠.

◆김영수: 이번에 남양주에 거주했던 정 모씨도 거기 안에 포함이 됐던 거예요?

◇황명선: 아니요, 그 외입니다.

◆김영수: 그 외에 우리 한인 한국인 청년이었군요. 지난 8월에 캄보디아로 가서 거기서 있다가 우리 당국의 스스로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한 거예요?

◇황명선: 3명은 부모하고 이렇게 연락이 닿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김병주 의원 지역의 시 의원한테 우리 아들이 캄보디아 갔는데 돌아오지를 못한다 좀 구출해 달라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김영수: 그런데 지금 캄보디아 현지에는 지금 이 64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 특히 우리나라 청년들이 많이 있잖아요. 어느 정도 파악이 되고 있어요?

◇황명선: 이번 일정 중에 교민들도 많이 뵙고 또 대사관 직원이나 많은 분들 뵙고 의견을 들었는데 한 1,500명 정도 캄보디아 그 단지 안에 단지가 큰 데는 4천 명에서 5천 명씩 이렇게 이제 집단 생활을 하고 그 작은 데까지 포함해서 한 100개 정도 이렇게 또 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거기에 한 1,500명 정도 있고요. 이게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있는데 주로 동남아권들이 거기에 같이 여기는 중국 여기는 뭐 무슨 베트남 여기는 태국 여기는 한국 건물 안에 그렇게 블록 나눠서 그렇게 사이버 범죄를 하는 곳이라고 봐야죠.

◆김영수: 지금 64명, 이번에 송환된 64명은 지금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고 피의자 신분이기도 하다고 하더라고요.

◇황명선: 그 두 가지로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포통장을 만들어서 고수익을 얻는다는 이런 것들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이제 캄보디아 행을 결정을 하잖아요. 그러면 그 단지 안에 들어갑니다. 스팸 단지 안에 단지 안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는 완전히 폐쇄적인 나가지를 못하죠. 그러니까 구금되었다 나가고 싶어도 본인도 거기 올 때까지는 이런 정도로 고수익 본다고 해서 이렇게 왔는데 이게 사이버 보이스피싱이나 아니면 기타 주식 리딩방이나 이런 다양한 사이버 범죄를 한다라는 것을 알고 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모르고 가는 사람들도 있죠. 그래서 자의든 타의든 간에 가게 되면 그 안에서는 결국은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니까 인권이 유린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 청년들과 우리 국민들이 피해자 신분이죠. 그렇죠 나가고 싶어도 인권이 유린되는. 그러나 또 이 사람들이 거기에 가게 되면 결국은 어떤 범죄를 만들게 되냐면 우리 국민들 무슨 뭐 금융사기 국세청 검찰사칭 그다음에 로맨스 스캠 이런 다양한 범죄들이 있잖아요. 이래서 연간 우리 국가의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의 금액들이 수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경우는 이제 피의자 신분이죠. 그 가해자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가해자와 피해자 이 두 가지 신분이 되는데 근본적으로 제가 보면 근절을 시켜야 됩니다. 이번에 가서 제가 현장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국가적으로 처리할 것인가라는 입장에서 보면 국민들의 사이버 범죄로부터 수준의 매번 우리 주변에도 보면 피해가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또 극단적인 또 상황도 발생이 되고 돈을 다 잃었으니까 어 이 계기에 국민들의 사이버 범죄로부터 이 그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럴려고 하면 어 그 베트남이든 아니 캄보디아든 베트남이든 다른 나라든 간에 작곡하든 간에 이 해외 취업 사기에 자의든 타의든 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현직 경찰하고 우리 경찰과 이렇게 수사 공조를 통해서 철저하게 송환할 분들은 송환하고 죄가 없는 사람들은 또 활동할 수 있도록 거기서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든가 이런 처리를 해야 근본적으로 저는 이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라고 보여집니다.

◆김영수: 지금 1,000명에서 1,500명 정도로 추산이 되고있는 우리 한국인 청년들, 이제 구출해 낼 청년들은 구출해 내야 되고요. 우리 경찰들이 직접 이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코리안 데스크 설치요, 어느 정도로 추진되고 있는 거고 캄보디아 당국의 입장은 뭐예요?

◇황명선: 저희가 갈 때까지는 공조가 안 됐습니다. 안 됐으니까 계속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고 탈출하고 이런 특히 우리 교민분들 가운데서 우리 전도사분이 한 50명 정도 구출했다고 했잖아요. 그분들이 나오게 되면 대사관이나 이젠 우리 교포 사회에다가 연락을 하게 되는 것이죠, 답답하니까. 그런 상황에서는 결국은 이제 우리 그 저기 경찰과의 공조가 잘 안 돼 있는 것이죠. 특히 내용들을 보니까 안타까운 내용들이 이런 사연들이 계속 발생되는데 윤석열 정권에서 이 경찰청에 외사국 이런 일이 있으면 대응해야 되잖아요, 경찰하고 같이. 그러니까 외교적 업무도 있지만 우리 교민들이나 우리 관광객, 우리 국민들의 해외에서 이런 피해를 입는 경우는 우리 경찰청 외사국에서 담당을 하지 않습니까? 외사국을 없앴어요. 그래서 국제과로 만들고 그러다 보니까 수사 인력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안 되고 그리고 특히 이 외사국이 없다 보니까 폐지가 되다 보니까 공조 체계가 무너진 것이죠. 이런 것이 저는 가장 큰 문제라고 저는 봤어요. 그래서 그것을 빨리 시급하게 복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영수: 그러면 코리안 데스크가 이제 곧 설치가 될 것 같습니까?

◇황명선: 설치가 됩니다. 저희가 상원 하원 의원들을 만나서 다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조속히 좀 만들어 달라 저희들이 요구해서 저는 될 거라고 확신을 하고요. 그리고 김진아 차관하고 그다음에 국가수사본부장도 같이 함께 정부 대책단에서 갔는데 거기 장관들 내무부 장관이나 총리도 만나고 해서 이 일은 신속하게 처리돼서 우리 경찰들이 수사 공조 체계를 잘 갖추어서 우리 교민들 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우리 청년들 긴급하게 전부 다 구출하고 이런 체계를 갖춰서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이 사태가 불거지면서 지금 각 언론사들도 현지 취재를 하고 있고 YTN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보니까 이제 피해자들도 있는데 일부에서는 스스로 걸어서 들어가서 범죄 집단에 들어가서 또 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또 그들 범죄 집단과 함께 또 도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나 봐요. 캄보디아 경찰 당국과 함께 어떻게 구조를 해야 되겠습니까?

◇황명선: 저는 보면 거기 그 단지 안에서 결국 본인들도 돈을 벌기 위해서 간 거겠죠. 속지만 그런데 일을 하다 보면 아 이것은 아니구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자의든 타의든 간에 들어가 있는 우리 국민들입니다. 저는 이 자의든 타의든 들어가 있는 이 스팸 단지 안에 있는 우리 한국 분들 전체적으로 저는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해서 안전하게 범죄 집단 범죄 단지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어 조사를 해서 한국에 송환을 해 가지고 죄가 있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죄를 다시는 못 하도록 하고 죗값을 받아야죠. 그렇지 않은 이 또 정말 이 그 피해자 신분이라고 하는 분들 수사를 해보면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국가나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피해자든 가해자든 간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이게 정치적인 논쟁이 돼서는 안 되죠.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에는 일단은 우리 국가의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죄의 유무 여부를 가려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게 저는 필요하다. 또 하나는, 현지에 가서 교민들의 피해가 굉장히 컸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가기 전에 굉장히 큰 이슈가 됐죠. 캄보디아 가면 내리자마자 굉장히 납치가 되는구나 또 있다가도 납치가 되고 또 그러면 그래서 캄보디아 국가 굉장히 이 위험한 나라구나라는 그런 인식들이 굉장히 강했죠. 가서 교민들을 만났는데 한 1만 명 정도 거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나름대로 20년 30년 동안 자부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활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여기는 그렇지가 않다. 교민 사회나 관광객들한테는 피해가 없었는데 결국 이 자의든 타의든 고수익에 현혹이 돼서 이 단지 안에 스팸 단지 안에 들어가게 되면 폐쇄적인 곳이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구분해서 봐줬으면 좋겠다.

◆김영수: 자의든 타의든 일단 캄보디아에 머물고 있는 우리 한국인 청년들은 반드시 구출해 내고 송환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황명선: 그것이 국가의 역할입니다.

◆김영수: 그리고 지금 이번에 우리 청년 3명 지금 구출을 했잖아요. 그 3명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거예요?

◇황명선: 지금 캄보디아 경찰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죠.

◆김영수: 언제쯤 돌아오는 거예요?

◇황명선: 제가 절차는 내용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아마 한 지금 뭐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마는 보통 위치를 파악하고 바로 경찰이 출동하는 게 아니라 경찰 위원회가 거기 열립니다. 그래서 4일 정도의 그 기간이 걸리고 또 가서 이젠 그 현장을 급습해서 이제 구출하려고 하면 한 20일 정도의 이 절차들이 필요한가 봐요. 그래서 아마 신속하게 비공개로 이렇게 진행됐고 아마 김병주 단장님하고 거기 교민 분들이 많이 그 경찰청의 고위 관료들하고 이렇게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그날 밤에 긴급하게 구출했다라고 보여집니다. 아무튼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한국에 송환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영수: 더 많은 청년들이 있을 것 같아요.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요. 그 청년들을 어떻게 더 우리가 구출해 낼 수 있겠습니까?

◇황명선: 결국은 저는 이 캄보디아 단지가 각국의 범죄를 일으키는 범죄 단지라고 봐야죠. 그 유혹에 의해서 고수익, 동남아시아 국가 전체적으로 이번 계기에 사이버 범죄를 각국이 피해를 국민들이 입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절할 수 있도록 외교적인 역량 다자 역량들을 이렇게 만들어야 되겠다. 또 특히 그 단지 안에 들어가면 인권이 유린되고 또 마약까지 이렇게 투입시키는 이런 경우가 발생이 되는데 결국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가 없는 이것은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엔 차원에서 이것을 아예 불법으로 딱 규정을 하고 전 세계에서 같이 함께 힘을 모아서 이거 퇴치를 하고 아예 척결하는 그런 형태의 내용이 저는 만들어져야 된다 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군사적 조치까지도 검토를 해야한다는 이야기하기도 하던데요.

◇황명선: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라고 보여집니다. 우리 그러니까 피해자의 신분도 있고 가해자의 신분도 있고 두 가지가 공존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자의가 있고 또 타의가 있고 그러니까 간 분들이 전부 다 가해자라고 볼 수는 없죠. 상대방에 의해서 뭐 게임에 속아서 들어갔는데 이건 아니다 해서 나오려고 하는데 못 나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철저하게 그러나 이 조사를 해봐야 되겠죠. 조사와 수사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그렇게 해야 된다라고 보고요. 이게 잘못하면 국가 대 국가의 분쟁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서로 이렇게 양국이 더 발전하고 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되는데 잘못하면 이 국가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이런 경우에 문제 제기를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이번에 가서 보니까 현지 교민 분들이나 그 캄보디아분들 캄보디아 분들이 굉장히 순수하고 굉장히 순진한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고 교민들도 그래요. 그런데 이번 계기에 언론을 통해서 비춰보면 캄보디아가 마치 굉장히 납치하고 굉장히 치안이 부재한 그런 나라로 인식이 돼서...

◆김영수: 교민분들이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황명선: 연말까지 800명의 예약이 되어 있는 분들이 다 취소가 됐고 교육 오겠다라는 분들도 있었는데 다 취소가 되고 이런 교민들의 피해가 엄청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요. 또 현재 그렇습니다. 눈물로 하소연하는 분들도 있고요. 이 나라가 그렇지 않은 나라다. 그런데 마치 굉장히 범죄 치안이 부재하고 국가적 상황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니까 캄보디아 내에서는 반한 감정이 서서히 생길 수 있다는 그런 염려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굉장히 아주 신중하고 또 이번 사태를 아주 우리 냉정하게 바라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저도 보니까 캄보디아 여행객들 특히 한국인 여행객들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어서 교민들의 피해가 큰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8월에 보코산 지역에서 감금 고문 당해서 숨졌죠, 22살 박 모 씨. 현재 지금 두 달 넘게 현지에 있는데 가족 품에는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까?

◇황명선: 제가 예측하기에는 좀 어렵죠. 다만 저희들 그런 의견들을 드렸어요. 박 모씨에 대해서 어찌 됐든 간에 캄보디아 경찰들이 협조를 해서 3명의 중국인들을 체포했고 또 도망간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까지 해달라고 요청을 좀 드렸는데 그것은 수사 결과를 좀 지켜봐야 될 듯 합니다.

◆김영수: 앞으로 캄보디아 정부와 공조를 할 게 많을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활동을 더 계속하실 생각이십니까?

◇황명선: 정부 차원에서는 대책단을 계속 이제 후속 조치들을 이제 해 나가겠죠 해 나가고 뭐 특히캄보디아 내 프린스 그룹이라든가 사이버 범죄를 하고 있는 그런 그룹 회사에 대해서 이제 금융 제재까지 하고 또 우리 경찰과의 이 공조 체계 코리안 데스크를 설치해서 우리 국민들의 구출 신호나 이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함께 같이 현장에 투입돼서 같이 조사하고 수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즉각 즉각 대응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게 가장 급선무입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국민들한테 피해가 없도록 모든 사람들을 그 스팸 단지 안에 있는 이 사이버 범죄 조직을 국제적으로 범죄로 딱 규정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것을 못하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조사하고 수사해서 피의자 같은 경우는 빨리 송환해 가지고 밖에 그것을 송환 안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 하면 이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아니면 태국 미얀마 다른 나라로 풍선 효과처럼 가서 거기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거거든요. 결국 국민들한테 계속 지속적인 사이버 범죄가 일어나는 거죠. 근본적인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송환해 가지고 여기서 철저하게 죄가 있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죄를 묻고 또 지켜야 될 분들은 또 다시 국민으로서 일상생활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는 우리 국가의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 민주당 대책단도 후속 조치들을 계속 이제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민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고 그리고 우리 청년들과 국민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계신데 인권이 유린되는 현장에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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