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다극세계 수립은 국제관계 확고한 대세"

북 "다극세계 수립은 국제관계 확고한 대세"

2025.10.19.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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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교적 입지를 넓히며 '다극화'의 주요 축을 자처해온 북한이 내부 주민들이 보는 관영 매체를 통해서도 다극세계의 수립이 확고한 대세라고 선전에 나섰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기사를 통해 서방이 더는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는 지위에 있지 못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방이 고집해온 자유세계질서가 붕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은 세계의 정치경제 구도가 변천되고 발전 방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증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방 주도의 낡은 국제경제 질서가 급격히 허물어지고, 국제무대에서 서방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군사적 지배권 확장 시도도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빈궁과 예속에 시달리던 많은 나라가 오늘날에 국제 무대에서 무시할 수 없는 지위를 차지하고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자주는 막을 수 없는 현 세계의 기본 흐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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