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 이지스함에 토마호크 탑재...재침 의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이 이지스 구축함에 미국산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것과 관련해 선제공격 능력을 완비해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 후예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국이 여러 전쟁에서 선제타격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 악명 높은 무기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미 해외 침략의 정치, 군사, 법률적 발판을 차곡차곡 쌓아온 일본이 전쟁 수행 능력을 최종적으로 완비할 경우 곧바로 해외전장의 선제공격 능력 길에 나서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아직도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을 실현하는데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재침의 화살이 어디로 먼저 날아가게 될지는 너무도 명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