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관저에 히노끼탕·다다미방" [앵커리포트]

"한남동 관저에 히노끼탕·다다미방" [앵커리포트]

2025.10.17.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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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감사원 국정감사도 진행됐는데요.

윤석열 정부 시절 사무총장, 이재명 정부 들어 취임한 사무총장, 전현직 사무총장 모두 증인으로 나와 여야 난타전이 펼쳤는데,

여당이 서해 공무원 피살 감사가 표적 감사라고 몰아붙이자, 전 사무총장의 목소리도 함께 커졌습니다.

그 장면부터 보시죠.

[유병호 / 감사원 전 사무총장 (어제) : 사람이 죽었지 않습니까? 그것을 어떻게 감사를 안 합니까? (당신이 시작한 일이야!) 감사원의 하수도 터진 것도 제 탓이고 전부 탓입니까. 이제 좀 몇 년 지나고 그랬으면 미래로 달리게 그만 좀 하십시오. 도대체 법의 기준이 뭡니까?]

지금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의 감사 결과를 다시 살펴보고 있는 데 대한 전·현직 사무총장의 시각은 정반대였고, 감사 대상이었던 전현희 의원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유병호 / 감사원 전 사무총장 (어제) :TF 구성, 근거, 절차, 활동 내용 전부 위법입니다.]

[정상우 / 감사원 현 사무총장 (어제) : 저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검찰에서 (제 혐의는) 완전히 무혐의로, 최종 무혐의 처리됐습니다. 감사원장, 저한테 사과할 의사 없습니까?]

그런가 하면 윤 전 대통령이 머물던 한남동 관저에 일본식 다다미방이 설치됐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21그램, 관저에 히노끼탕 넣었습니까? 히노끼탕 넣었습니까?]

[김태영 / 21그램 대표 (어제) : 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관저에 다다미방 넣었습니까? 히노끼탕하고 다다미방, 다다미방 넣었어요, 안 넣었어요? 관저에 다다미방 넣었어요, 안 넣었어요?]

[김태영 / 21그램 대표 (어제) : 2층에 다다미를 깔기는 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왜 일본하고 가까웠는지 히노끼탕이 들었고, 다다미방을 넣었어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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