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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감사원이 전 정부 감사를 점검하기 위한 '쇄신 태스크포스(TF)'를 만든 걸 둘러싸고 여야 사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 시절 이루어진 서해 공무원 감사와 통계 조작 감사 등은 '정치 표적 감사'였다며, 감사원이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한 만큼, 관련 사안을 재검토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 사무총장이자 전 정부의 '실세'로 불렸던 유병호 감사위원을 '조폭'이라고 비판하면서,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감사원이 전 정부 감사를 다시 감사하는 건 신뢰와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결정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비리 등의 감사는 이미 끝났는데, 위법적 TF를 굳이 만들어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감에 출석한 유병호 감사위원은 전 정부 시절 진행한 감사는 적법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여당 의원들과 여러 차례 공개 충돌했습니다.
감사원 하수도가 터진 것도 자신의 탓을 하느냐고 언성을 높여 한때 감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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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 시절 이루어진 서해 공무원 감사와 통계 조작 감사 등은 '정치 표적 감사'였다며, 감사원이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한 만큼, 관련 사안을 재검토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 사무총장이자 전 정부의 '실세'로 불렸던 유병호 감사위원을 '조폭'이라고 비판하면서,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감사원이 전 정부 감사를 다시 감사하는 건 신뢰와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결정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비리 등의 감사는 이미 끝났는데, 위법적 TF를 굳이 만들어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감에 출석한 유병호 감사위원은 전 정부 시절 진행한 감사는 적법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여당 의원들과 여러 차례 공개 충돌했습니다.
감사원 하수도가 터진 것도 자신의 탓을 하느냐고 언성을 높여 한때 감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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