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용범·김정관, 잠시 뒤 방미..."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현장영상+] 김용범·김정관, 잠시 뒤 방미..."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2025.10.16.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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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추자 세부안을 둘러싸고 미국과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되는데요,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협상은 우리 김정관 산업부 장관님이 러트닉 장관하고 주로 하시고요.

그다음에 베선트 재무장관은 우리 구윤철 부총리님이 하시고 그리어 대사하고는 우리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기간이 IMF 월드뱅크 연차 총회 기간입니다.

그래서 각국의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이 다 모이는 기간이고 또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APEC 회의, 한미 정상회담 준비하는 계기로 적절하고 해서 산업부 장관님이 러트닉 장관과 면담이 잡혀 있을 때 이쪽과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장관님들이 워싱턴에 지금 가시기 때문에 저도 같이 가서 현지에서 여러 갈래로 지금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논의들을 같이 한자리에 모여서 우리 입장을 서로 조율하고 협상에 박차를 가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저도 같이 가게 됐습니다.

협상은 산업부 장관님이 하십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협상은 말씀하신 대로 김정관 장관님과 러트닉 상무장관과 하고 있는데 여러 부처가 관련돼 있죠. 특히 우리가 외환시장 문제, 이런 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에 미국 재무부도 관련돼 있는데 이전에는 미국 내 관련된 부서들이 서로 아주 긴밀하게 소통하는 그런 인상은 안 보였는데 이번에는 미국 내에도 우리는 늘 한팀으로 해 왔고요.

대통령실 안에 안보실, 정책실하고 우리 부처들하고 늘 모이는 이야기도 많이 해 왔고 한국은 항상 그렇게 초기부터 한 팀으로 했는데 미국은 약간 나라가 크고 그래서 나눠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미국도 마찬가지로 미국 재무부 그리어 쪽 그다음에 상무부가 아주 긴밀하게 서로 소통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구체적인 내용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답변드리기는 어렵다는 점 양해를 해 주시고요.

다만 외환시장 관련된 여러 가지 부분에서 미국 측과 상당 부분 어떤 오해라면 오해, 이해 간극이 많이 좁혀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외국 정상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서 저희가 토를 달거나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여러 가지 내용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 위에 논의하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 중 하나라고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희가 어느 특정 시기를 예단하고 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APEC이라는 게 두 정상이 만나는 기회이기 때문에 양국 협상단 간에 이 기회를 활용하자는 그런 공감대는 있지만 다만 그건 우리 국익과 국민들의 이해에 맞게끔 관계에 훨씬 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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