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불법 당원권 실태조사 착수..."적발 시 출마자격 박탈"

민주, 불법 당원권 실태조사 착수..."적발 시 출마자격 박탈"

2025.10.15.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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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선거권 행사 실태를 확인하고, 불법 사항이 확인되면 공직 후보 출마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15일) 국회 브리핑을 열고 당원의 불법적 선거권 행사 실태를 확인하고 근본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인 1표의 당원권을 강화, 확대하는 조치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면서, 당원 주권 시대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도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탈당한 김경 서울시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전화번호와 주소지, 계좌 등의 중복 여부를 검토해 5만 4천여 명의 중복 데이터를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위법하거나 부당한 선거권 행사 시도가 확인되면, 당원권 정치와 공직 출마 자격 박탈 등 강력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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