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중단됐던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 재개

2022년 중단됐던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 재개

2025.10.15.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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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에 중단됐던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을 오늘부터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으로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2018년에 체결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우리 군은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대, DMZ 남측 지역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발굴을 시작했지만 북측이 응하지 않아 남측 단독 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우리 군은 화살머리고지에 이어 백마고지에서도 유해 발굴을 시작했지만, 안보 상황이 악화하자 2022년 11월까지만 진행하고 중단했습니다.

화살머리고지에선 2019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유해 424구와 유품 10만1천816점, 백마고지에선 2021년 9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유해 67구와 유품 1만5천670점이 각각 발굴됐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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