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김일성 추종세력과 연결돼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철 지난 색깔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누구를 안다는 이유로 김 실장을 김일성 추종 세력과 연결하는 논리적 비약은 실로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논리대로면 1972년 박정희 대통령 특명을 받고 극비리에 김일성과 직접 독대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은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느냐며, 밀사로 보낸 박 대통령은 김일성 추종 세력의 정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김 실장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조례안이 부결되자 항의하는 과정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폭로에 대해서도 공공 의료를 위한 헌신적인 투쟁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지호 대변인도 누구와 안다는 이유로 사상을 단정하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며 색깔론은 무능을 감추는 가장 낡은 정치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누구를 안다는 이유로 김 실장을 김일성 추종 세력과 연결하는 논리적 비약은 실로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논리대로면 1972년 박정희 대통령 특명을 받고 극비리에 김일성과 직접 독대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은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느냐며, 밀사로 보낸 박 대통령은 김일성 추종 세력의 정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김 실장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조례안이 부결되자 항의하는 과정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폭로에 대해서도 공공 의료를 위한 헌신적인 투쟁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지호 대변인도 누구와 안다는 이유로 사상을 단정하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며 색깔론은 무능을 감추는 가장 낡은 정치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