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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경찰청과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합동대응팀이 사망한 국민의 조속한 부검과 국내 운구를 추진하고, 구금된 한국인 혐의자들을 특별항공편으로 최단 시일 내 송환하는 방안을 현지 당국과 협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함께 출국해 캄보디아 당국과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와 긴급 접촉해, 양국 경찰을 중심으로 수사당국이 참여하는 '한-캄 스캠 합동 대응 TF' 구성에도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정부는 피해 사례가 누락되지 않도록 이번 달 중 대국민 특별 신고 기간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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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함께 출국해 캄보디아 당국과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와 긴급 접촉해, 양국 경찰을 중심으로 수사당국이 참여하는 '한-캄 스캠 합동 대응 TF' 구성에도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정부는 피해 사례가 누락되지 않도록 이번 달 중 대국민 특별 신고 기간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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