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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특검 수사를 받던 공무원의 사망은 더불어민주당이 '더 센 특검법'을 거론할 때부터 우려됐던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SNS에 특검 세 개를 합치면 파견검사만 박영수 특검의 8배에 달하는 데도 여당은 '더 센 특검' 필요성을 외쳤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소리 지르는 것이 문화가 되어버렸고, 당 대표는 내란이나 상대 정당의 멸절을 반복해서 말하는 등 민주당이 그저 센 것을 찾아다니는 데 중독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가 마약처럼 즉각적이고 강렬한 자극만 추구한다면 그 끝은 파멸일 수밖에 없을 거라며, 대한민국이 같이 중독되지 않았으면 하는 절박한 마음에 지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무원이 숨졌을 때는 정부 차원의 추모까지 진행하더니,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인권이란 것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선택적 인권' 같다며, 우리 편 국민의 인권만 소중하고 반대편 사람들 것은 하찮은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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