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사시설 무단촬영 외국인 7명, 모두 중국·대만 국적"

"올해 군사시설 무단촬영 외국인 7명, 모두 중국·대만 국적"

2025.10.08.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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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군사기지나 시설을 무단 촬영하다 적발돼 수사를 받은 외국인은 중국인 4명, 대만인 3명으로 모두 7명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3월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수원과 평택 등에서 군용기지를 찍다 적발돼 수사를 받았습니다.

또 5월엔 대만인 2명이 오산에어쇼에 무단출입해 군용기 등을 촬영했고, 8월엔 중국인 관광객이 드론으로 제주 해군기동함대 사령부 영상을 찍다 걸렸습니다.

유 의원은 최근 5년간 이와 관련해 수사받은 외국인이 모두 14명으로 적발 사례가 느는 추세라며, 중화권 외국인들이 계속 우리 군 시설이나 운용 체계를 무단 촬영해 공개한다면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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