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실, 28일 예능촬영 시인...골든타임 허비"

국민의힘 "대통령실, 28일 예능촬영 시인...골든타임 허비"

2025.10.04. 오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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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 예능 촬영 시점이 지난달 28일이라 밝힌 데 대해 위기 대응 골든 타임을 허비한 명백한 국정 공백 참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오늘(4일) SNS 글을 통해 대통령실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언급하더니 촬영 당시 정황이 담긴 증거가 공개되자 입장을 뒤집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을 재난·안전관리 컨트롤 타워로 복원하겠단 이 대통령 약속은 어디 갔느냐며, 국민 안전보다 이미지 관리를 우선시한 국정 운영 철학 부재를 드러낸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공무원들이 밤새 복구에 매달리던 시각 국가적 재난 상황에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예능에 나가 웃고 떠들었다며, 참담함을 넘어 국민 모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SNS 글을 통해 강유정 대변인이 자신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허위브리핑을 한 건 예능 촬영 시점을 끝까지 숨기려 한 거라며, 증거가 공개되니 자백한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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