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관세협상 수정안 미국에 보내...해피엔딩 될 것"

김용범 "관세협상 수정안 미국에 보내...해피엔딩 될 것"

2025.10.02.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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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에 양해각서 수정안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2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건설적인 수정안을 만들어 미국 측에 보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최대한 충실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하려면 한미 간 통화 스와프가 필요조건이라는 얘기까지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합의한 3,500억 달러 투자에 대해선, 우리는 이를 한도 개념으로 보고 대부분이 대출이나 보증으로 이뤄질 것으로 이해했는데, 미국은 당시 구체적으로 해당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비공식적으로는 '한국을 밟는다고 밟아지는지 보라, 밟는 발이 뚫릴 것이다'라는 말도 주고받는다며, 낙관하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는 '해피엔딩'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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