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이 관세협상에 대해 나몰라라...반미 선동"

[현장영상+] "민주당이 관세협상에 대해 나몰라라...반미 선동"

2025.10.02.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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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긴 연휴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무섭게 오른 추석 밥상 물가에 대한 지적이 나올 거로 보이는데요, 국회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9월 소비자물가가 2.1% 상승했습니다.

국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습니다.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국내 기업들이 물고 있는 관세는 결국 국내의 물가 상승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는 수입국의 물가 상승으로 전가된다 하더라도 전체를 다 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관세 인상분을 전가시킬 수 없기 때문에 국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또 여러 가지 이유로 관세협상이 잘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은 당연히 수입 원자재 가격이나 수입물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서 국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유가 불안 그리고 최근에 발표된 것을 보면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채권시장 지표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관세협상 불안 때문에 물가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는 측면도 있지만 또 하나는 현금 살포, 확장 재정 때문에 물가가 상승합니다.

저희들은 현금을 살포할 때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반드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물가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없이 현금을 살포할 수 있다면 어떤 정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정부가 현금을 살포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민주당이 펴고 있는 에너지 정책, 탈원전 시즌2, 결국 전기료 상승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전기료 상승은 결국 생활물가지수 상승으로 곧바로 연결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국 민주당이 관세협상에 대해서 나 몰라라 하고, 이제는 태세를 전환해서 반미 감정만 선동하는 쪽으로 전략을 펴고 있다면 경제 불안, 물가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 자산가치는 상승하고 화폐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결국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심화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조선 시대에는 매점매석하면 사형까지 시켰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뜬금없이 호텔경제학에 이어서 사형경제학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2024년 3월 8일 총선 전에 야당 대표 시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국민이 사과 하나를 편하게 못 먹고 있다. 그러면서 총선 기간 내내 대파 들고 다니면서 총선 치르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모든 것이 정부 탓이었는데 이재명 정부로 바뀌니까 이제 물가 상승까지 기업 탓이고 매점매석하는 사람들 탓으로 돌리고 있고 전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매점매석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매점매석은 공급에 탄력성이 없기 때문에 매점매석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장바구니에 담길 품목에 대해서는 당연히 정부가 공급 탄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미리 대책을 세웠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에 대한 공급 탄력성을 어떻게 할지, 공급의 탄력성이 확보된다면 매점매석하는 사람은 결국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점매석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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