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

한미일 외교장관 '북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

2025.09.23.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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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절대 불가를 강조한 가운데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그리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현지 시간 22일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3국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북 대화 재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한미일 3국은 기존의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상황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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