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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의 가깝고도 먼 두 전직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한 언론사 행사장에서 조우했습니다.
무려 12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화면 보겠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한 언론사 창간 60주년 기념행사장인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빈으로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의원도 잇따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죠.
그런데 이 자리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차를 타고 4시간 만에 행사장에 도착했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을 본 이명박 전 대통이 먼저 성큼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명박 / 전 대통령(어제) : ( "아이고" "멀리서 왔네~") 아이고 오랜만이요. 건강하시고?]
이 전 대통령의 인사에 박근혜 전 대통도 활짝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박 전 대통령도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습니다."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악수는 놀랍게도 무려 12년 만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한 이후,
단 한 번도 안 본 건지, 못 본 건지, 10년이 넘도록 만날 기회가 없었던 겁니다.
얼어붙은 정국 상황에서 어제 자리 배치도 눈에 띄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는 최근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참석했고요.
정치권으로 복귀한 조국 비대위원장 양옆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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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한 언론사 행사장에서 조우했습니다.
무려 12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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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열린 한 언론사 창간 60주년 기념행사장인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빈으로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의원도 잇따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죠.
그런데 이 자리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차를 타고 4시간 만에 행사장에 도착했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을 본 이명박 전 대통이 먼저 성큼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명박 / 전 대통령(어제) : ( "아이고" "멀리서 왔네~") 아이고 오랜만이요. 건강하시고?]
이 전 대통령의 인사에 박근혜 전 대통도 활짝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박 전 대통령도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습니다."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악수는 놀랍게도 무려 12년 만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한 이후,
단 한 번도 안 본 건지, 못 본 건지, 10년이 넘도록 만날 기회가 없었던 겁니다.
얼어붙은 정국 상황에서 어제 자리 배치도 눈에 띄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는 최근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참석했고요.
정치권으로 복귀한 조국 비대위원장 양옆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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