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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 스타트업' 관련 토크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스타트업 대표와 관련 단체, 그리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듣고 새 정부의 지원 정책을 제시할 거로 보이는데요.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오랜만에 원래 살던 곳에 와서 그런지 마음도 편하고 아주 익숙한 공간이라서 저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온 세상이 어려움이 가득해 있어보여도 결국 사람들이 만든 어려움이고 결국은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로 다 해결되어 온 게 인류 역사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사실 대한민국도 여러 가지로 어려움들이 닥치고 있습니다. 그러긴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위기극복의 DNA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롭게 도약해 왔고 지금 이 순간도 아마 그 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청년들의 도전, 저도 지금도 청년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동의하지 않겠죠. 저도 청년기를 지나왔고 또 인생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사실은 에너지를 가지고 용기 있게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하는 게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때쯤 여러분들이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두려움도 많이 있겠죠. 그런데 지금은 정말로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기술들을 확보하지 않으면 우리가 세계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어려운 그런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는 실패에 대해서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한 번 넘어지면 다시는 일어나기 어려운 그런 세상이 돼서 옛날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부르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요즘 그런 얘기하면 뺨 맞는다고 그러고. 네가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요즘은 한 번 실패하면 끝이고, 도전의 기회도 그렇게 자주 주어지는 게 아니라고 해요.
실제로 여러 가지 제도적으로 보면 일종의 연대보증. 한번 사업이 망하면 개인이 완전히 신용불량자가 되고 다시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못하게 옥죄는 제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똑같은 역량을 가진 사람이면, 똑같은 의지와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실은 실패해본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많거든요. 통계적으로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 문화가 많이 발달한 나라들, 그런 사회에서는 똑같은 조건이면 실패 많이 한 사람을 선택한다고 해요.
우리도 그렇게 재도전이 가능한,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야 되겠죠. 제가 다른 사람한테 할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해야 될 저의 다짐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아까 조금 전에 우리 중소기업부 장관께서도 말씀도 하셨지만 재도전 펀드도 제가 성남시, 경기도 이런 데 있을 때도 조금씩 해봤는데, 재원이 없어서 크게는 못 했지만. 실제로 성공률이 꽤 높았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도 재도전 펀드 지금 1조 원 해 놨는데 좀 적어 보여요, 사실은. 그래서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도전하는 데서 다시 재도전하는 사람들, 실패해서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이 더 우대받지는 못할지라도 보통 첫 도전과 차별받지 않도록 그렇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기술 또 새로운 시장을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하면 우리의 생존 자체가 어려운 그런 특수한 상황에 처해져 있는 것이 대한민국인데 우리 청년들의 도전을 정부가 지원하고 또 응원해서 혁신국가로, 창업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말씀을 잘 들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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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 스타트업' 관련 토크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스타트업 대표와 관련 단체, 그리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듣고 새 정부의 지원 정책을 제시할 거로 보이는데요.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오랜만에 원래 살던 곳에 와서 그런지 마음도 편하고 아주 익숙한 공간이라서 저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온 세상이 어려움이 가득해 있어보여도 결국 사람들이 만든 어려움이고 결국은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로 다 해결되어 온 게 인류 역사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사실 대한민국도 여러 가지로 어려움들이 닥치고 있습니다. 그러긴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위기극복의 DNA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롭게 도약해 왔고 지금 이 순간도 아마 그 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청년들의 도전, 저도 지금도 청년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동의하지 않겠죠. 저도 청년기를 지나왔고 또 인생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사실은 에너지를 가지고 용기 있게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하는 게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때쯤 여러분들이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두려움도 많이 있겠죠. 그런데 지금은 정말로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기술들을 확보하지 않으면 우리가 세계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어려운 그런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는 실패에 대해서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한 번 넘어지면 다시는 일어나기 어려운 그런 세상이 돼서 옛날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부르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요즘 그런 얘기하면 뺨 맞는다고 그러고. 네가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요즘은 한 번 실패하면 끝이고, 도전의 기회도 그렇게 자주 주어지는 게 아니라고 해요.
실제로 여러 가지 제도적으로 보면 일종의 연대보증. 한번 사업이 망하면 개인이 완전히 신용불량자가 되고 다시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못하게 옥죄는 제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똑같은 역량을 가진 사람이면, 똑같은 의지와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실은 실패해본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많거든요. 통계적으로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 문화가 많이 발달한 나라들, 그런 사회에서는 똑같은 조건이면 실패 많이 한 사람을 선택한다고 해요.
우리도 그렇게 재도전이 가능한,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야 되겠죠. 제가 다른 사람한테 할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해야 될 저의 다짐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아까 조금 전에 우리 중소기업부 장관께서도 말씀도 하셨지만 재도전 펀드도 제가 성남시, 경기도 이런 데 있을 때도 조금씩 해봤는데, 재원이 없어서 크게는 못 했지만. 실제로 성공률이 꽤 높았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도 재도전 펀드 지금 1조 원 해 놨는데 좀 적어 보여요, 사실은. 그래서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도전하는 데서 다시 재도전하는 사람들, 실패해서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이 더 우대받지는 못할지라도 보통 첫 도전과 차별받지 않도록 그렇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기술 또 새로운 시장을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하면 우리의 생존 자체가 어려운 그런 특수한 상황에 처해져 있는 것이 대한민국인데 우리 청년들의 도전을 정부가 지원하고 또 응원해서 혁신국가로, 창업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말씀을 잘 들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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