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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km 상공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SM-3 미사일을 장착하게 될 차기 이지스 구축함 다산정약용함의 진수식이 안규백 국방 장관과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열렸습니다.
8천2백 톤급의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2번 함인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에 시속 55km로 항해할 수 있고, 기존 이지스함보다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 능력이 향상됐으며, 항공기 요격용인 SM-6 미사일까지 갖췄습니다.
또 함대지탄도유도탄도 탑재돼 주요 전략 표적에 대한 원거리 타격이 가능하고, 최근 도입된 시호크 해상 작전헬기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시 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된 뒤 전력화 과정을 마치면 제주 기동함대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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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2백 톤급의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2번 함인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에 시속 55km로 항해할 수 있고, 기존 이지스함보다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 능력이 향상됐으며, 항공기 요격용인 SM-6 미사일까지 갖췄습니다.
또 함대지탄도유도탄도 탑재돼 주요 전략 표적에 대한 원거리 타격이 가능하고, 최근 도입된 시호크 해상 작전헬기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시 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된 뒤 전력화 과정을 마치면 제주 기동함대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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