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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당의 제명 조치와 같은 결정을 내린 거라고 논평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6일) 입장문을 통해 김 전 수석대변인이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에 거듭 우려를 나타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명할 바가 있다면 수사기관에 의견을 밝히면 될 일이지 피해자가 들으라는 듯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이 공표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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