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김병기 웃으며 '악수'..."부부나 형제나 다 싸우는 거지" [앵커리포트]

정청래·김병기 웃으며 '악수'..."부부나 형제나 다 싸우는 거지" [앵커리포트]

2025.09.15.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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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어제 저녁 총리 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갈등이 표출됐던 더불어민주당 투톱,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웃으며 악수를 했는데요,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 먼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모습을 드러냈고요,

잠시 뒤 김민석 총리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까지 만찬장에 도착했는데요,

모두 얼굴에 미소는 짓고 있지만 뭔가 모르게 어색해 보입니다.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 속에 김민석 총리를 사이에 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악수를 하며 웃어 보이는데요,

이번엔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누는데요, 이 자리는 누가 마련한 걸까요?

이 자리는 최근 '3대 특검법' 처리를 둘러싸고 불거진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봉합이 아니라 완전 해결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봉합은 대충 그냥 일단 덮은 것 이것을 이야기하는, 그런 의미가 많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애초에 틈은 없었다. 약간의 틈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냥 일단 덮은 것이 아니라 완전 해결되었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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