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 직접수사권 두자는 얘기"

장경태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 직접수사권 두자는 얘기"

2025.09.12. 오후 1: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보완수사권을 유지하자는 것 자체가 직접수사권을 유지하자는 논리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12일) CBS 라디오에서, 보완수사권 유지는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맞지 않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실상 대통령 말에 반기를 든 셈인데, 장 의원은 대통령이 구체적인 사안을 말씀하신 건 아니라면서, 개혁 의지는 충분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찰 조직의 비대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 우려가 있는데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더기가 싫다고 장독을 없애면 되겠냐'고 답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