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한동훈 축출? 김민수 개인 입장, 당 지도부는 단결 방침"

곽규택 "한동훈 축출? 김민수 개인 입장, 당 지도부는 단결 방침"

2025.09.10.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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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10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 정청래 90도 인사보고 기대했지만 역시나 실망
- 전날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찬물 끼얹어
- 정청래, 용산과 국회에서 다른 모습...대통령 무시하는 행동
- 정청래, 강성 이미지 강조 위해 국민의힘 내란몰이 중
- 정청래, 지지층 결집에만 골몰...민생·협치 안중에 없어
- 특검, 기간과 인원 원래돼로 종결해야
- 송언석 연설은 미래에 집중, 비정상적인 여당 따라갈 수 없어
- 이재명 대통령, 여야 협치 한 번 더 강조할 필요 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3부 이슈 더 인터뷰로 이어가겠습니다. 어제 정청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힘 명심하라라고 했습니다. 듣고 있던 장동혁 대표 연설을 듣다 말고 퇴장을 했고 긴급 회견도 열었습니다. 여의도 대통령이냐, 품격이 대단히 실망했다라고 반격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연결해서 정치권 이슈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곽규택 : 예 안녕하십니까 곽규택입니다.

◆ 김영수 : 안녕하세요. 그 전날 여야 대표가 악수도 했고 협치가 어떤 협치를 이어갈 것이냐 기대가 컸는데 어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장에 계셨을 거 아니에요? 국회 본회의장에 처음에는 이 정치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 먼저 90도 인사를 했잖아요. 기대를 하셨어요?

◇ 곽규택 : 제가 처음에 그 모습을 보고 전날 대통령과의 회동도 있었고요. 조금 기대를 했습니다마는 곧바로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 김영수 : 어떤 교섭단체 대표 연설 내용이 있기를 기대해서 하셨습니까?

◇ 곽규택 : 저도 어저께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들었습니다마는 한마디로 말씀드린다면 그 전날 있었던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찬물을 끼얹은 연설이었다고 보여지고요. 그 연설이 끝난 다음에 한 언론에서도 분석을 했습니다마는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가 이재명과 내란이었어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비어천가 그리고 야당에 대한 내란몰이 협박 이것으로 지금 점철돼 있었던 연설이라고 보여지고요. 반면에 협치라는 단어는 연설 중에 한 번도 사용이 안 됐습니다. 그만큼 야당과의 앞으로 국회에서의 협치나 그 전날에 있었던 대통령 앞에서의 어떤 모습이나 이것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뒤집는 연설이었다 이렇게 보여지고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 김영수 :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레임덕인가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그러니까 그 전날 용산에서의 모습과 어저께 국회에서 연설 내용이 차이도 많았고 이걸 본다면 결국 전날 대통령의 어떤 모습이나 발언이 허언이 아니었다면 결국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을 무시했던 어떤 모습이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 연설이 끝난 다음에 여의도 대통령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 김영수 : 네 정청래 대표가 협치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고 내란을 26번 반복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곽규택 : 그전부터 지금 민주당의 전당대회 때부터 어떤 강성 이미지 이런 것을 강조하려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가 계속해서 국민의힘에 대해서 내란 몰이를 해 왔죠. 내란 정당 해산 이야기까지 나왔고요. 그러니까 이런 지금 모습을 전당대회 이후에 당 대표가 된 다음에도 계속 본인에 대한 어떤 지지층 결집 이런 부분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고 지금 대통령도 강조한 어떤 여야의 협치라든지 새로운 방향으로의 민생 부분에 있어서의 협력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안중이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연설이었습니다.

◆ 김영수 : 네 어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충돌하는 모습과는 달리 원내대표들끼리 만났잖아요. 특검법 수정안도 논의를 했고요. 어제 첫 만남 성과가 있었습니까? 어땠습니까?

◇ 곽규택 : 지금 협의 중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성과라는 것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지금 3개 특검에 대해서 기한도 무한정 연장을 하고 수사 인력도 대폭 증원하는 그런 지금 특검법 개정안을 내놓고 있고요. 한편으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곧 아마 정부에서 발의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여당 입장에서도 야당과의 어떤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 때문에 저희도 3개 특검법의 조금 수정이라든지 정부조직법 개정에 있어서의 대화와 타협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지금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 김영수 : 3대 특검법 연장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그 법안에서 어떤 내용을 고쳐야 한다고 보시는 거예요?

◇ 곽규택 : 지금 특검법 내용 중에 원래 이 3개 특검법 자체가 야당과의 어떤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법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수사하고 있는 내용이 쉽게 말씀드리면 야당 탄압하는 내용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원래 법 내용대로 기간과 인력에 대해서는 종결하는 것이 맞고 그것을 더 늘리겠다 하는 것은 지금은 전체적으로 불필요하다 이런 입장이고요. 독소조항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수사가 종결된 다음에도 재판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계속 수사를 할 수 있다든지 그 수사를 국가수사본부에 지휘해 가지고 계속 할 수 있다든지 이런 조항들은 정말 독소조항들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정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 곽규택 : 물론 여당에서 수를 앞세워 가지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막을 방법은 없죠. 그렇지만 지금 3개 특검의 행태라든지 향후에 정부조직법 개정에 있어서의 어떤 대화 여지라든지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민주당에서도 개정할 부분은 개정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오늘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합니까? 여기에는 협치가 담겨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곽규택 : 당연히 그래야 되고요. 민주당에서 어저께 정청래 원내대표의 연설 내용을 보면 조금 협치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가 없고 조금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되지만 저희가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대표 연설인 만큼 경제 문제라든지 예산 문제라든지 당면한 미국과의 현안 국가 안보에 관련된 문제 이런 부분들을 포함해서 민생과 관련된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내일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회견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했으면 좋겠습니까?

◇ 곽규택 : 지금 가장 현안이 미국과의 지금 문제거든요. 조지아주 공장에서 일어난 대규모 구속 사태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대통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의 어떤 관세 협상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솔직한 지금 상황을 설명을 하고 대통령으로서 어떤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화자찬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고 보고요. 당연히 지금 경제 문제라든지 민생 문제에 있어서 어떤 야당과의 협치 부분 이런 부분은 한 번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 만나서 정청래 대표에게 여당이 더 양보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이야기했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여러 일정 부분 국민의힘에서 요구하는 사안들에 대해서 양보를 할 것 같습니까?

◇ 곽규택 : 첫 그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의 어떤 회동에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죠. 기대를 했고 물론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어떤 민주당의 태도 변화라든지 이런 부분도 조금 기대를 했었고요. 그런데 이게 하루 만에 이런 정당 대표 연설을 통해서 그런 밥상을 걷어차는 모습을 보니까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 이번 정기국회에서라도 정말 국민들과 민생을 위해서 여야 간에 조금 대화하고 협의의 물꼬를 터 갔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정치권에서는 당정 간에 이견도 있고 당정 간의 갈등도 있는 것 같다라는 분석이 많은데 곽규택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곽규택 : 저희도 경험했습니다마는 이 여당 내에서의 대통령실의 입장과 정부 부처의 입장 그리고 여당의 어떤 내부적인 입장 이런 것들이 어떨 때는 잘 화합이 되지만 어떨 때는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 민주당과의 어떤 100일 정도의 모습을 보면 내부적으로 지금 겉으로는 화합되고 있다 잘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약간의 불협화음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일부 언론에서는 그런 것을 두고 명청 교체기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도 지금 너무 강성 일변도로 나가려고 하는 어떤 당의 일부 세력과 대통령실의 어떤 이 조금의 불협화음은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야당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어떤 경제나 민생과의 측면에서 봤을 때도 이런 갈등은 빨리 해결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야당 입장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검찰 개혁 관련해서 더 물어보겠습니다. 의원께서도 검찰 출신이시니까 지금 검찰 내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후배 검사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 곽규택 : 그러니까 이게 지금 검찰 내부에서는 당연히 검찰에 대한 어떤 정치적인 보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죠. 지금 검찰에서 수행하는 그런 수사라든지 기소 이런 것의 99%는 정치적인 문제하고는 전혀 관련없는 사건들이거든요. 과거에 정치적인 논란이 있었던 한 1% 정도의 사건을 두고 민주당의 입맛에 맞지 않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결국 그것 때문에 검찰의 수사권을 통째로 뺏어가겠다 이런 것이거든요. 그에 대해서는 검찰 내부 구성원들은 검사뿐만 아니라 수사관들도 굉장히 반발하는 기류가 세고 이 정치적인 보복에 의해서 희생되는 것은 국민일 수밖에 없다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검찰청이 폐지가 되면요 검사들이 공소청이나 중대 범죄 수사청으로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곽규택 : 네 그렇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최근 보니까 판사로 전향한다거나 아니면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소식도 있습니까?

◇ 곽규택 : 일부는 원래 본인이 기대했던 어떤 검사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양의 검사가 되려고 한다면 아예 그것을 포기하고 판사나 변호사가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대법원은 물론 공소청에서 근무를 하면서 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지만 지금 문제는 수사권을 전면 폐지를 하고 보안 수사조차도 못하게 하겠다 이런 취지인데 과연 그동안 쌓아왔던 검찰의 수사 역량 범죄에 대한 대처 능력 이런 것을 굳이 화장시킬 필요가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우려가 크고요. 지금 말하는 검찰의 어떤 폐해 이런 것은 검찰에서 수사 개시를 못하게 한다면 즉 인지 수사를 못하게 한다면 다 해결될 수 있는 문제거든요. 그것을 굳이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될지도 모르는 새로운 중대 범죄 수사청을 만든다든지 하는 것도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고요. 공소청을 만들어서 수사 기능을 아예 검찰에서 빼겠다 하는 것도 지금 범죄 대처라든지 범죄 피해자의 보호에 있어서 굉장한 누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관련해서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검찰 잘못에 기인한 것이 검찰청 폐지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런 입장을 내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곽규택 : 네 물론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그런 입장을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은 들고요. 다만 같은 날이었나요? 아마 그 검찰 개혁 방향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지금 검찰 내부에서 있는 분위기라고 보여져요. 지금 일방적으로 어떤 검찰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그런 단순한 생각보다는 검찰에서 갖고 있는 순기능은 뭔지 그것은 살리고 역기능만 없애는 그런 현명한 개혁이 돼야 된다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계속해서 국민의힘 당내 상황을 물어보겠습니다. 최근에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 나보고 최악이라는데 어떻게 같이 가겠느냐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곽규택 : 지금 전당대회를 거쳐서 지금 당 대표로 선출된 지가 지금 얼마 안 된 상황이고요. 지금은 어떤 내부 화합 이런 부분에 굉장히 방점을 두고 있고 결국에는 내부적으로 뭉쳐야 외연 확장도 가능하다 이런 지금 지도부의 판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특정인과의 어떤 갈등 문제라든지 계파 간의 갈등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요. 다만 지금 새롭게 선출된 당 대표와 지도부의 입장에서는 내부적으로 단결된 모습을 보이자 하는 것에 가장 지금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대여 투쟁이랄까요? 어떤 정부나 민주당의 실책에 대해서 강하게 맞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 나가는 단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무차별적으로 저를 비난하고 모욕하고 배척하는 상황에서 어떤 정치 행보를 같이 할 수 있겠는가가 풀 워딩이거든요.

◇ 곽규택 : 그런 부분은 어떤 특정인을 지지하는 분들이 지지하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 어떤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부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실 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것은 정치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보여지고요. 그에 대한 그 한 줄의 멘트 가지고 지금 어떤 입장을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은 내부적인 단결과 선명한 대여 투쟁 지금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내부 단결 이야기 나왔으니까 김민수 최고위원이 수박 색출로 정권을 차지한 민주당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도 한동훈 전 대표 조치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지금 우리 최고위원 분들 중에서 다양한 목소리는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김민수 최고위원님도 지난 전당대회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셨는데 이런 이런 목소리를 내셔서 어떤 호응을 받는 부분이 있기는 하죠. 그래서 아마 그런 개인의 입장을 밝히신 것 같고요. 이런 부분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어떤 개별적인 워딩보다는 지금 당 지도부가 나가는 방향 이런 부분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국민의힘 패널 인증 제도 관련해서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 측 패널이 민주당 패널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라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친한동훈계를 겨냥한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어떤 계파를 겨냥했거나 어떤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라고는 생각은 들지 않고요. 다만 지금 당이 처한 상황이 민주당의 어떤 내란 몰이의 프레임 이런 것에 강한 대응 일치된 대응 이런 것이 상당히 조금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일부 조금 패널 중에서 우리 당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하시면서 어떤 당 내부의 분란을 자꾸 강조하시는 그런 부분도 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지금 대표로서 당 내부의 화합 이런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차원에서 방송에 나가시는 분들에 대해서 조금 그런 당내 분위기를 조금 강조하신 그런 말씀인 것 같고요.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패널 인증제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정확한 모습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마는 그런 차원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 패널 인증 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 곽규택 : 패널 인증제의 정확한 모습은 아직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래도 국민의힘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어떤 방송 출연을 하시는 분들께서 기본적인 입장은 당과 함께 가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는 어느 정도 그런 부분은 필요하다고 보여요.

◆ 김영수 : 그래요. 그런데 지금 김용태 의원이라든지 김재섭 의원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탄핵 전 여러 집회에서 전 씨가 오면 중진 국회의원들이 폴더 인사를 했다 자 이런 극단 세력하고는 전한길 씨와는 결별해야 된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최근에 지금 민주당의 곽상언 의원인가요? 거기서도 지금 이 민주당과 관련된 그런 방송에 대해서 유튜버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한 바가 있어요. 어떤 극단적인 유튜버의 문제는 여야 할 것 없이 지금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용태 선대위원장의 그런 발언도 그런 지금 어떤 극단적인 유튜버의 어떤 당의 입장이 조금 크게 영향을 받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공통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지금 그런 것에 대해서 당과 다른 입장이다 이렇게 평가하기는 조금 틀린 상황인 것 같고요.

◆ 김영수 : 극단적 유튜어와 결별을 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곽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지금 말씀드렸듯이 그 당내에서는 물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마는 어떤 당 내에 의견이 외부적인 유튜버에 의해서 너무 영향을 받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조금 구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지적도 귀담아들어야 될 부분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권성동 의원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 보고가 됐고요. 표결이 내일쯤 이루어질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생각입니까? 찬성표입니까? 반대표입니까?

◇ 곽규택 : 아직 명백한 방향은 잡지 않았습니다마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께서 진작부터 본인은 그 불체포 특권은 포기하고 당당히 수사에 임하겠다 하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 모습에 대해서는 당에서도 당연히 존중을 할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다만 구체적인 표결 방식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의원들의 의견을 일치되게 모은 적은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아마도 9월 11일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아마 그 직전에 의원총회에서 방향을 정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의총에서 방향을 어떻게 결정해야 된다고 보세요. 지금 단일대오로 반대표를 행사하는 것인지 아니면 권성동 의원 요구대로 찬성표를 해야 되는 것인지 어떻게 의견이 모아져야 된다고 보세요?

◇ 곽규택 : 어떻게 의견이 모아져야 된다는 방향보다는 그런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뜻을 존중을 해서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봐야겠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슈 더 인터뷰 곽규택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곽규택 : 예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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