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노조원 자녀 특채' 꼬집은 이 대통령..."불공정의 대명사 아닙니까?"

[현장영상+] '노조원 자녀 특채' 꼬집은 이 대통령..."불공정의 대명사 아닙니까?"

2025.09.09. 오후 3: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했는데요, 국무위원들과 민생 경제 회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모두 발언 -

(중략)
오늘은 이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경제 전체의 파이를 키우려면 공정한 경쟁이 전제돼야 됩니다.

공정한 경쟁은 기업 분야뿐만 아니라 노동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취업 시장은 어느 분야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이 필수입니다.

극히 일부 사례라고 믿겠지만 최근에 노동조합원 자녀에게 우선 채용권을 부여하자라고 하다가 말았다는 그런 논란을 제가 보도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죠.

불공정의 대명사 아닙니까?

현장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힘이 있다고 현직 노조원 자녀를 특채해라라고 그것을 규정으로 만들고 이러면 다른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지 않습니까?

기업과 노조, 노조와 기업 양측 모두 국민 경제에 중요한 한 축입니다.

임금체불, 소홀한 안전관리 이런 것을 없애야 되는 것처럼 이런 사회갈등을 유발하는 노동자 측의 과도한 주장도 자제돼야 됩니다.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피차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