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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조지아주 대규모 구금 사태 관련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태에 대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실시간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사후 대응 관련입니다.
대통령실은 사태 발생 사흘째 석방 교섭을 마무리했다며 생색을 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미국의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억류된 한국인들과 관련해서 대부분은 결국 추방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발언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치 석방을 이끌어낸 것처럼 자화자찬했지만 실상은 추방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호도한 대통령실의 기만 행위가 국민적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필요시 워싱턴을 가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뒤늦게 어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국민 앞에서 필요시라는 말만 하다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뒤에야 허겁지겁 움직인 격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의 외교의 무능한 민낯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불법체류 단속이 아닙니다.
한미 제조업 동맹의 상징적인 현장에서 동맹국 근로자 수백 명이 군사작전식으로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입니다.
700조를 퍼주고 돌아온 것은 결국 국민의 수갑이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한미 간 신뢰는 크게 흔들렸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환경에도 심각한 불확실성이 드리웠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신뢰 모두가 이재명 정권의 무능 외교에 직격탄을 맞았다 할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외교, 기업의 신뢰와 투자를 지켜내지 못하는 외교는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끝까지 지켜내고 무능 외교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어제 장동혁 우리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회담이 있었습니다.
먼저 어제 회담에서 합의된 여야 민생경제협의체가 원만하게 구성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회담에서 장동혁 당대표께서 여러 가지 중요한 요구사항을 전달을 했습니다.
헌법상 근거가 없는 특별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 영구화 기도를 중단할 것.
노란봉투법 등 주요 악법에 대한 보완입법을 추진할 것.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할 것.
최소한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수용되어야 합니다.
정부 여당이 제1야당 대표의 요구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대화와 협치는 허울 좋은 말잔치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께서 검찰 해체 시도를 포함한 졸속적인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서 명확히 반대의 뜻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분명한 약속을 했습니다.
대통령의 직접적인 약속인 만큼 정부 여당이 끼리끼리 밀실 합의한 정부조직개편안을 9월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일방처리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이 9월 25일경 본회의에서 검찰 해체 시도를 강행한다면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용산 대통령의 완전한 레임덕이자 정청래 여의도 대통령의 입법 독재로 간주하겠습니다.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약속 이행을 기다립니다.
어제 대통령실 대변인은 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특검은 대통령이 지시하거나 권한을 가진 영역이 아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했던 이야기와 비슷한 발언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지시했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어제 민중기 특검팀이 수사하는 게 가장 좋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버젓이 특검의 수사 범위를 정하고 있는데 국민을 기만하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속이는 태연자약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이 영원히 진실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진실된 정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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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조지아주 대규모 구금 사태 관련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태에 대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실시간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사후 대응 관련입니다.
대통령실은 사태 발생 사흘째 석방 교섭을 마무리했다며 생색을 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미국의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억류된 한국인들과 관련해서 대부분은 결국 추방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발언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치 석방을 이끌어낸 것처럼 자화자찬했지만 실상은 추방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호도한 대통령실의 기만 행위가 국민적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필요시 워싱턴을 가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뒤늦게 어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국민 앞에서 필요시라는 말만 하다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뒤에야 허겁지겁 움직인 격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의 외교의 무능한 민낯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불법체류 단속이 아닙니다.
한미 제조업 동맹의 상징적인 현장에서 동맹국 근로자 수백 명이 군사작전식으로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입니다.
700조를 퍼주고 돌아온 것은 결국 국민의 수갑이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한미 간 신뢰는 크게 흔들렸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환경에도 심각한 불확실성이 드리웠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신뢰 모두가 이재명 정권의 무능 외교에 직격탄을 맞았다 할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외교, 기업의 신뢰와 투자를 지켜내지 못하는 외교는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끝까지 지켜내고 무능 외교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어제 장동혁 우리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회담이 있었습니다.
먼저 어제 회담에서 합의된 여야 민생경제협의체가 원만하게 구성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회담에서 장동혁 당대표께서 여러 가지 중요한 요구사항을 전달을 했습니다.
헌법상 근거가 없는 특별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 영구화 기도를 중단할 것.
노란봉투법 등 주요 악법에 대한 보완입법을 추진할 것.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할 것.
최소한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수용되어야 합니다.
정부 여당이 제1야당 대표의 요구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대화와 협치는 허울 좋은 말잔치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께서 검찰 해체 시도를 포함한 졸속적인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서 명확히 반대의 뜻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분명한 약속을 했습니다.
대통령의 직접적인 약속인 만큼 정부 여당이 끼리끼리 밀실 합의한 정부조직개편안을 9월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일방처리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이 9월 25일경 본회의에서 검찰 해체 시도를 강행한다면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용산 대통령의 완전한 레임덕이자 정청래 여의도 대통령의 입법 독재로 간주하겠습니다.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약속 이행을 기다립니다.
어제 대통령실 대변인은 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특검은 대통령이 지시하거나 권한을 가진 영역이 아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했던 이야기와 비슷한 발언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지시했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어제 민중기 특검팀이 수사하는 게 가장 좋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버젓이 특검의 수사 범위를 정하고 있는데 국민을 기만하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속이는 태연자약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이 영원히 진실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진실된 정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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