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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 참석한 여야 대표는 특검법 등 쟁점 현안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내란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수행자 등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처벌의 교훈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공화국이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았듯, 대한민국 역시 적어도 내란과 외환에 대해선 무관용의 원칙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그러나 특검의 무리한 수사는 국제적으로 인권 유린이나 종교 탄압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복원하고 싶다면 특검 연장법이나 특별재판부 설치법 등에 대해 과감하게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 대표는 경제와 외교 성과 등에 대해서도 상반된 평가를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코스피 지수가 3,200으로 뛸 만큼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급 성공이었다고 칭찬했습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을 거론하며 기업이 힘들어지면 코스피 5천도 허망한 구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예로 들며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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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내란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수행자 등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처벌의 교훈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공화국이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았듯, 대한민국 역시 적어도 내란과 외환에 대해선 무관용의 원칙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그러나 특검의 무리한 수사는 국제적으로 인권 유린이나 종교 탄압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복원하고 싶다면 특검 연장법이나 특별재판부 설치법 등에 대해 과감하게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 대표는 경제와 외교 성과 등에 대해서도 상반된 평가를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코스피 지수가 3,200으로 뛸 만큼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급 성공이었다고 칭찬했습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을 거론하며 기업이 힘들어지면 코스피 5천도 허망한 구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예로 들며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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