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한 중인 캐나다 국방차관과 방산협력 논의

방사청, 방한 중인 캐나다 국방차관과 방산협력 논의

2025.09.08.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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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 만나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스테파니 벡 차관이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벡 차관은 어제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업과 잠수함 건조역량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오늘 면담에 앞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양국 정부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KAI, LIG넥스원 등 한국의 방산업체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주요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석 청장은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 적격후보에 한국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포함된 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이를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협력과제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중으로 한국-캐나다 방산 협력 콘퍼런스와 양국 방산기업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열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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