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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 대해, 여야가 이례적으로 공동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수석대변인이 나란히 섰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러면 지금부터 백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받기 전에 우선 오늘 양당의 수석 대변인이 함께 오늘 회동의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셨는데 느낌이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대통령님과 정청래, 장동혁 양당 대표께서 그동안 국민의 궁금증이셨던 악수를 대통령 앞에서 서로 손을 잡고 또 세 분이 함께 손을 잡는 모습을 보시면서 국민께서 많은 위로와 희망을 느끼셨기를 바라고 또 그 모습을 이어받아서 오늘 양당의 수석대변인이 함께 공동으로 그 결과를 국민께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치가 좀 그런 모습으로 변하기를 국민께서 바라실 텐데 오늘 국민께 말씀드렸던 내용들이 충실하게 잘 지켜져서 생산성 있는 정치, 또 결과와 성과를 내는 정치, 서로 손잡고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치,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대통령님과 여야 당대표 회동에 앞서서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님과 30분의 별도 단독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장동혁 대표에게 대표님을 만나기 전에 정청래 대표를 먼저 만났다는 사실을 직접 말씀을 하셔서 설명을 또 하셨습니다.
오늘 정청래 당대표는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대통령님과 소통할 기회가 많으니 오늘은 장동혁 대표께서 말씀을 많이 하시도록 진지하게 경청하겠습니다라며 민생경제 협의체가 공통공약과 배임죄의 개선 등 테마를 주제로 성과를 내도록 하자, 이렇게 화답하였습니다.
오늘 오찬 메뉴는 해산물냉채와 토마토절임, 구운 밤과 타락죽, 민어, 어린잎채소, 살치살 양념구이와 참송이버섯, 비빔밥과 배추된장국, 신선한 과일과 화전이었습니다.
이 안에 화합을 상징하는 그런 뜻을 담아서 메뉴를 정했다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금일 회동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시부터 1시 20분까지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전반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늘 회동의 결과를 여야 수석대변인이 함께 국민 앞에서 발표하는 이 모습 자체가 대화의 내용과 결과를 상징합니다.
첫째, 오늘 여야 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대표가 제안하였고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께서 적극 확답, 수용함으로써 성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특히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하여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게는 성과가 되고 여당에게는 국정의 성공이 되는 게 아니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이재명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하여 야당 대표 요청 시 적극 검토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금일 13시 20분부터 13시 50분까지 30분간 진행된 장동혁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간의 비공개 영수회담에서는 정치 복원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아울러 획기적인 청년 고용 대책,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등 구체적 민생정책 제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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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 대해, 여야가 이례적으로 공동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수석대변인이 나란히 섰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러면 지금부터 백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받기 전에 우선 오늘 양당의 수석 대변인이 함께 오늘 회동의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셨는데 느낌이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대통령님과 정청래, 장동혁 양당 대표께서 그동안 국민의 궁금증이셨던 악수를 대통령 앞에서 서로 손을 잡고 또 세 분이 함께 손을 잡는 모습을 보시면서 국민께서 많은 위로와 희망을 느끼셨기를 바라고 또 그 모습을 이어받아서 오늘 양당의 수석대변인이 함께 공동으로 그 결과를 국민께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치가 좀 그런 모습으로 변하기를 국민께서 바라실 텐데 오늘 국민께 말씀드렸던 내용들이 충실하게 잘 지켜져서 생산성 있는 정치, 또 결과와 성과를 내는 정치, 서로 손잡고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치,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대통령님과 여야 당대표 회동에 앞서서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님과 30분의 별도 단독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장동혁 대표에게 대표님을 만나기 전에 정청래 대표를 먼저 만났다는 사실을 직접 말씀을 하셔서 설명을 또 하셨습니다.
오늘 정청래 당대표는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대통령님과 소통할 기회가 많으니 오늘은 장동혁 대표께서 말씀을 많이 하시도록 진지하게 경청하겠습니다라며 민생경제 협의체가 공통공약과 배임죄의 개선 등 테마를 주제로 성과를 내도록 하자, 이렇게 화답하였습니다.
오늘 오찬 메뉴는 해산물냉채와 토마토절임, 구운 밤과 타락죽, 민어, 어린잎채소, 살치살 양념구이와 참송이버섯, 비빔밥과 배추된장국, 신선한 과일과 화전이었습니다.
이 안에 화합을 상징하는 그런 뜻을 담아서 메뉴를 정했다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금일 회동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시부터 1시 20분까지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전반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늘 회동의 결과를 여야 수석대변인이 함께 국민 앞에서 발표하는 이 모습 자체가 대화의 내용과 결과를 상징합니다.
첫째, 오늘 여야 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대표가 제안하였고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께서 적극 확답, 수용함으로써 성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특히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하여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게는 성과가 되고 여당에게는 국정의 성공이 되는 게 아니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이재명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하여 야당 대표 요청 시 적극 검토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금일 13시 20분부터 13시 50분까지 30분간 진행된 장동혁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간의 비공개 영수회담에서는 정치 복원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아울러 획기적인 청년 고용 대책,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등 구체적 민생정책 제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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