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8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 한국일보 애틀란타 박요셉 국장
- 조지아 한인사회 ‘충격’…현대차 공장 급습 여파, 투자·공정 지연 우려
- ICE 단속, 건설노조 문제제기 후 본격화…‘건설 현장 한국인 대거 투입’ 겨냥
- 극우 성향 정치인까지 가세…‘트럼프 지지층 결집용’ 정치 공세 의혹
- 이민 단속 강화로 한인사회 불안 확산…‘시민권 취득·한국 방문 자제’ 분위기
- 동시다발 투자 지역, 불똥 우려…SK·한화 등 조지아 공사 현장 ‘예의주시’
- 재발 방지 해법: ‘관행적 B1·ESTA 불가’—합법 취업·주재 비자 확대가 핵심
- FTA 체결국 ‘전문취업 비자 쿼터’ 거론…한국도 상응 제도 필요성 재부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의 우리 한국인 체포 구금 소식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주 우리나라 현지 공장을 급습했고 우리 국민들을 체포했죠. 연방 법원 압수수색 영장을 보니까요. 한국인 직원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었습니다만 현대차 그룹 공장 건물 부속 건물 용지 전체가 포함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추가로 압수수색이 가능한 것은 아닌지도 걱정이 되고요. 더 인터뷰 오늘은 한국일보 애틀랜타 박요셉 국장 연결하고 이어서 국회 외통위 국민의힘 간사 김건 의원도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현지를 연결합니다. 박요셉 국장님 나와 계시죠?
◇ 박요셉 : 네 안녕하세요?
◆ 김영수 : 국장님 현장 소식 자세히 전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일단 현지에서는 지금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박요셉 : 애틀란타의 한인 사회는 물론 조지아 지역의 전 한인들이 매우 깊은 충격을 받은 상태고요. 현재 현대차-LG 합작 배터리셀 공장뿐만 아니라 조지아에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아시다시피 기아자동차, SK 배터리, 한화 큐셀 여러 공장 여러 기업들이 조제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 공장을 지을 때는 한 번도 그런 문제가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 트럼프 정부 들어와서 공장을 급습하고 우리 한국인 근로자들을 300명 이상을 수감했다고 하는 사실에 깊은 충격을 받았고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글로벌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추락되고 공장 건설이 지연될 것이라고 하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또한 현재 LG 배터리 공장 말고도 SK가 카터스빌이라고 하는 곳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 한화 큐셀도 태양광 패널 공장을 지금 확대하고 있는 그런 공장 건설 중에 있어요. 혹시나 불똥이 그런 다른 한국 기업들에게도 공장 건설 현장에도 튈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한인사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해서 대책팀을 구성하고 수감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가능한지 이런 거를 준비하고 있고요. 신앙파 정치인들이 조지아주나 혹은 그 연방 하원 상원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 조속한 사태 해결과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영수 : 미국에 있는 우리 기업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미국 근로자들도 걱정을 하겠는데요. 미국 근로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 박요셉 : 미국 근로자들은 현재 일반 완성된 공장의 취업된 미국 근로자들은 이번 전혀 상관이 없고요.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공장을 짓고 있는 그런 건설 현장에 노동자들이 주로 한국인들이었다라고 하는 것을 미국 건설 노조에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한 6개월 전부터 그분들이 이게 문제가 있다 왜 우리가 가서 일해야 될 자리에 한국 사람들이 와서 일하느냐 그러니까 따져보니까 이 사람들의 비자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러면서 이번 단속이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미국 극우 정치인 토리 브레이넘 이 사람이 인터뷰까지 하던데 이런 발언이 단순히 개인 의견이라기보다는요. 미국 정치권의 어떤 극우적 흐름과 맞닿아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요셉 :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극렬한 열렬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거든요. 그리고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조지아 연방 하원 제10지역구에 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지금 활동을 하고 준비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러면서 미군이 이 공장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당국에 직접 제보했다고 공개를 하면서 현재 조지아 주지사인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가 이 모든 책임을 져야 된다고 이렇게 막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캠프 주지사는 트럼프의 마가 노선하고는 다른 열을 달리하는 그러한 정치인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극우적 성향의 정치인들이 혹은 그 트럼프 지지 세력들을 결집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 김영수 :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이 불법 체류자 단속을 더 강화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민자들을 타깃으로 한 혐오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는 것 같고요. 피부로도 느끼고 계십니까?
◇ 박요셉 : 저 같은 경우는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영주권자나 혹은 일반 체류 비자를 가지고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고요. 혹시나 음주운전 등 조그마한 경범죄 사항이라도 있으면 문제가 되면 추방하는 그런 사례가 현재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고요. 그래서 많은 영주권자들이 하루속히 시민권을 빨리 따자 이런 분위기도 지금 현재 조성돼 있고요. 여기 사는 영주권자들이 한국 방문을 꺼려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갔다가 들어올 때 그 공항에서 혹시 문제가 될까 봐 이런 한국 방문도 꺼려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요. 그리고 특히나 현재 여기 미국에 체류하시는 한인들 중에 불법 체류자들도 있거든요. 이런 분들은 더더욱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죠.
◆ 김영수 : 앞으로 이런 한국인 체포라든지 구금이라든지 이런 사건이 재발할 수 있잖아요. 방지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 우리 기업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 박요셉 : 아무래도 미국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제도나 미국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합법적인 그런 체류 신분을 갖춰서 미국에 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이 편리함을 이유로 관행적으로 B1 비자나 ESTA 전자여행허가죠. 이걸 가지고 들어와서 일을 하고 했는데 이것은 미국 법이 허용하고 있지 않은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그런데 그런 주재원 비자나 혹은 H-1 비자 이런 전문직 비자나 이런 비자를 취득하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들어요.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기업들의 딜레마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미국 이민국에서 일을 할 수 없는 너희들이 그런 비자를 가지고 와서 불법으로 일하는 것은 문제가 돼 그래서 이번처럼 이렇게 단속을 해서 추방을 시키면 그건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미국하고 FTA죠.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그런 나라들을 호주나 칠레나 싱가포르 이런 나라들한테는 B4 비자라고 그래서 전문 취업 비자를 이렇게 쿼터를 줬어요. 그런데 우리 한국은 10여 년 전부터 한 1만 5천 명 정도 있지 않나요? 그 정도의 쿼터를 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리고 의회에서 발의가 되고 있고 법안이 그런데도 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전문 취업 비자가 해결되면 이런 근로자들이 미국에 와서 일하는 문제 이런 것들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공장을 지을 때는 나름대로의 그 비밀이나 혹은 꼭 유지해야 되는 그런 것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숙련된 그런 한국 기술주들이 와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그런 제도적, 법적 그런 장치들이 마련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일보 애틀란타 박요셉 국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8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 한국일보 애틀란타 박요셉 국장
- 조지아 한인사회 ‘충격’…현대차 공장 급습 여파, 투자·공정 지연 우려
- ICE 단속, 건설노조 문제제기 후 본격화…‘건설 현장 한국인 대거 투입’ 겨냥
- 극우 성향 정치인까지 가세…‘트럼프 지지층 결집용’ 정치 공세 의혹
- 이민 단속 강화로 한인사회 불안 확산…‘시민권 취득·한국 방문 자제’ 분위기
- 동시다발 투자 지역, 불똥 우려…SK·한화 등 조지아 공사 현장 ‘예의주시’
- 재발 방지 해법: ‘관행적 B1·ESTA 불가’—합법 취업·주재 비자 확대가 핵심
- FTA 체결국 ‘전문취업 비자 쿼터’ 거론…한국도 상응 제도 필요성 재부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의 우리 한국인 체포 구금 소식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주 우리나라 현지 공장을 급습했고 우리 국민들을 체포했죠. 연방 법원 압수수색 영장을 보니까요. 한국인 직원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었습니다만 현대차 그룹 공장 건물 부속 건물 용지 전체가 포함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추가로 압수수색이 가능한 것은 아닌지도 걱정이 되고요. 더 인터뷰 오늘은 한국일보 애틀랜타 박요셉 국장 연결하고 이어서 국회 외통위 국민의힘 간사 김건 의원도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현지를 연결합니다. 박요셉 국장님 나와 계시죠?
◇ 박요셉 : 네 안녕하세요?
◆ 김영수 : 국장님 현장 소식 자세히 전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일단 현지에서는 지금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박요셉 : 애틀란타의 한인 사회는 물론 조지아 지역의 전 한인들이 매우 깊은 충격을 받은 상태고요. 현재 현대차-LG 합작 배터리셀 공장뿐만 아니라 조지아에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아시다시피 기아자동차, SK 배터리, 한화 큐셀 여러 공장 여러 기업들이 조제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 공장을 지을 때는 한 번도 그런 문제가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 트럼프 정부 들어와서 공장을 급습하고 우리 한국인 근로자들을 300명 이상을 수감했다고 하는 사실에 깊은 충격을 받았고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글로벌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추락되고 공장 건설이 지연될 것이라고 하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또한 현재 LG 배터리 공장 말고도 SK가 카터스빌이라고 하는 곳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 한화 큐셀도 태양광 패널 공장을 지금 확대하고 있는 그런 공장 건설 중에 있어요. 혹시나 불똥이 그런 다른 한국 기업들에게도 공장 건설 현장에도 튈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한인사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해서 대책팀을 구성하고 수감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가능한지 이런 거를 준비하고 있고요. 신앙파 정치인들이 조지아주나 혹은 그 연방 하원 상원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 조속한 사태 해결과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영수 : 미국에 있는 우리 기업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미국 근로자들도 걱정을 하겠는데요. 미국 근로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 박요셉 : 미국 근로자들은 현재 일반 완성된 공장의 취업된 미국 근로자들은 이번 전혀 상관이 없고요.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공장을 짓고 있는 그런 건설 현장에 노동자들이 주로 한국인들이었다라고 하는 것을 미국 건설 노조에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한 6개월 전부터 그분들이 이게 문제가 있다 왜 우리가 가서 일해야 될 자리에 한국 사람들이 와서 일하느냐 그러니까 따져보니까 이 사람들의 비자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러면서 이번 단속이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미국 극우 정치인 토리 브레이넘 이 사람이 인터뷰까지 하던데 이런 발언이 단순히 개인 의견이라기보다는요. 미국 정치권의 어떤 극우적 흐름과 맞닿아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요셉 :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극렬한 열렬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거든요. 그리고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조지아 연방 하원 제10지역구에 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지금 활동을 하고 준비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러면서 미군이 이 공장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당국에 직접 제보했다고 공개를 하면서 현재 조지아 주지사인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가 이 모든 책임을 져야 된다고 이렇게 막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캠프 주지사는 트럼프의 마가 노선하고는 다른 열을 달리하는 그러한 정치인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극우적 성향의 정치인들이 혹은 그 트럼프 지지 세력들을 결집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 김영수 :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이 불법 체류자 단속을 더 강화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민자들을 타깃으로 한 혐오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는 것 같고요. 피부로도 느끼고 계십니까?
◇ 박요셉 : 저 같은 경우는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영주권자나 혹은 일반 체류 비자를 가지고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고요. 혹시나 음주운전 등 조그마한 경범죄 사항이라도 있으면 문제가 되면 추방하는 그런 사례가 현재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고요. 그래서 많은 영주권자들이 하루속히 시민권을 빨리 따자 이런 분위기도 지금 현재 조성돼 있고요. 여기 사는 영주권자들이 한국 방문을 꺼려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갔다가 들어올 때 그 공항에서 혹시 문제가 될까 봐 이런 한국 방문도 꺼려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요. 그리고 특히나 현재 여기 미국에 체류하시는 한인들 중에 불법 체류자들도 있거든요. 이런 분들은 더더욱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죠.
◆ 김영수 : 앞으로 이런 한국인 체포라든지 구금이라든지 이런 사건이 재발할 수 있잖아요. 방지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 우리 기업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 박요셉 : 아무래도 미국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제도나 미국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합법적인 그런 체류 신분을 갖춰서 미국에 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이 편리함을 이유로 관행적으로 B1 비자나 ESTA 전자여행허가죠. 이걸 가지고 들어와서 일을 하고 했는데 이것은 미국 법이 허용하고 있지 않은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그런데 그런 주재원 비자나 혹은 H-1 비자 이런 전문직 비자나 이런 비자를 취득하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들어요.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기업들의 딜레마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미국 이민국에서 일을 할 수 없는 너희들이 그런 비자를 가지고 와서 불법으로 일하는 것은 문제가 돼 그래서 이번처럼 이렇게 단속을 해서 추방을 시키면 그건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미국하고 FTA죠.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그런 나라들을 호주나 칠레나 싱가포르 이런 나라들한테는 B4 비자라고 그래서 전문 취업 비자를 이렇게 쿼터를 줬어요. 그런데 우리 한국은 10여 년 전부터 한 1만 5천 명 정도 있지 않나요? 그 정도의 쿼터를 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리고 의회에서 발의가 되고 있고 법안이 그런데도 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전문 취업 비자가 해결되면 이런 근로자들이 미국에 와서 일하는 문제 이런 것들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공장을 지을 때는 나름대로의 그 비밀이나 혹은 꼭 유지해야 되는 그런 것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숙련된 그런 한국 기술주들이 와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그런 제도적, 법적 그런 장치들이 마련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일보 애틀란타 박요셉 국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