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조직, 개편 아닌 파괴...레임덕 시작"

국민의힘 "정부조직, 개편 아닌 파괴...레임덕 시작"

2025.09.08. 오전 10: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이 '검찰청 해체' 등을 골자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두고, '개편이 아닌 파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충분한 공론화를 당부했음에도 민주당이 뜻을 관철했다며, 여의도 대통령은 명실상부 정청래 대표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5년 임기의 위탁 경영자가 '망나니 칼춤'을 추듯 국가기관 기본 질서를 마구 파괴해도 되는지 의문이라며, 졸속으로 강행하겠다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대통령이 약속한 '해양수산부 수산차관 신설'이 개편안에서 빠진 점을 지적하며, 졸속 정부조직 개편이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한 것은 아닌지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