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9월 9일 정권 수립일 앞두고 경축 분위기 띄워

북한이 오는 9일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 이른바 9·9절(구구절)을 앞두고 대내외에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 경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어제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는 9·9절 경축 제6차 전국 조각·공예축전이 개막했으며,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에서는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베트남의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축전을 보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북한은 1948년 김일성을 내각 수상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된 9월 9일을 정권 수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