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공식 사과..."조국 개입했다면 사당화"

혁신당 공식 사과..."조국 개입했다면 사당화"

2025.09.06. 오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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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당에서 벌어진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어제(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미정 대변인을 포함한 피해자 여러분께 위로 말씀을 드리고 온전한 피해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성 바위와 괴롭힘 사건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지도부와 함께 90도로 허리를 숙였습니다.

김 대행은 다만,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사건을 알고도 침묵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당시 조사와 징계절차 책임은 자신에게 있었다며 만약 조 원장과 상의했다면 사당화 아니겠냐고 반박했습니다.

사건 접수 당시 조 원장은 당원이 아니었고, 당무를 논의한 적이 없다며 당헌·당규에 따른 결정을 조 원장과 연관 짓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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