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란 정당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굴복 않을 것"

추경호 "내란 정당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굴복 않을 것"

2025.09.02.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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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내란 특검의 의원실 압수수색과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두고 거짓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의원은 오늘(2일) SNS에,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사에서 통화한 뒤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했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은 소속 의원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면서,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뒤에는 신속한 계엄 해제를 촉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의원들이 국회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처를 요구했다며, 오히려 의장이 '여당이 경찰에 요청하라'며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번에도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했다며 앞으로도 있는 사실 그대로 당당히 임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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