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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검찰개혁' 속도를 두고 범여권 내 파열음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거듭 '신중론'을 강조하자,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 성 호 / 법무부 장관 (지난 25일) : 일단 중대범죄수사청·경찰·국가수사본부가 행정안전부 밑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됐을 때 과연 1차 수사기관들의 권한이 집중돼서 상호 인적 교류가 가능한 상태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이런 정도는 고려해야 된다고….]
[민 형 배 / 더불어민주당 검찰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어제) : 당 지도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께서 좀 너무 나가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당 지도부에서는 장관이 아직 당에서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장관 본분에 충실한 건가?' 이런 정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정치권이 검찰은 악이고 경찰은 선이라는 생각에 합리적 토론을 못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의원들이 검찰 개혁안을 조금만 비판해도 반개혁으로 몰린다고까지 말했는데요.
그런데 정 장관의 목소리가 하루 만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늘 오후 열린 민주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은 외부의 여러 이야기를 전달했을 뿐이고, 민의의 전당이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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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거듭 '신중론'을 강조하자,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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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형 배 / 더불어민주당 검찰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어제) : 당 지도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께서 좀 너무 나가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당 지도부에서는 장관이 아직 당에서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장관 본분에 충실한 건가?' 이런 정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정치권이 검찰은 악이고 경찰은 선이라는 생각에 합리적 토론을 못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의원들이 검찰 개혁안을 조금만 비판해도 반개혁으로 몰린다고까지 말했는데요.
그런데 정 장관의 목소리가 하루 만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늘 오후 열린 민주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은 외부의 여러 이야기를 전달했을 뿐이고, 민의의 전당이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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