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필리 조선소 찾아 "'마스가' 기적 현실로"

이 대통령, 필리 조선소 찾아 "'마스가' 기적 현실로"

2025.08.27.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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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필리 조선소를 방문해, 한국의 조선업과 미국의 조선업이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 낼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6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 조선소에서 한국의 조선소들이 미국 조선소에 투자하고, 현대화된 공정 기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이른바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며, 필리 조선소를 통해 한미 동맹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의 새 장을 열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필리 조선소는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이 1억 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곳으로, 이 대통령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명명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토드 영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고, 제이디 밴스 부통령은 참석을 검토했으나 일정상 문제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방일·방미 순방길에 오른 이 대통령은 필리 조선소 방문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길에 오르고, 한국 시각으로 내일(28일) 새벽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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