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트럼프에 "김정은 만나 한반도 평화 새 길 열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꼭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세계 지도자 가운데 전 세계의 평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낸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관여로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가 되면 자신은 '페이스 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지도자 여러 명을 만났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북 정책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대통령이 적절한 정책을 통해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