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방미 때 중국에 특사단 파견...친서 전달

이 대통령, 방미 때 중국에 특사단 파견...친서 전달

2025.08.22.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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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방미 날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으로 특사단을 보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합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친서에는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한중관계를 만들자는 이 대통령 메시지가 담겼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사단 단장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맡고,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단원으로 동행합니다.

이들은 25일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하고, 이튿날 한정 국가 부주석과 우리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중국 인사들에게 양국의 우호 정서 증진 방안에 대한 이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고, 시 주석과 만남은 일정상의 어려움으로 이뤄지지 않을 거로 보인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 대변인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 대통령 방일 일정에 동행하지 않고 먼저 미국으로 간 걸 두곤, 긴밀한 조율 작업을 위한 거라며 갑작스러운 일정이 아니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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