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한국 ODA 비중 더 확대하길 기대"

빌 게이츠 "한국 ODA 비중 더 확대하길 기대"

2025.08.21.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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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며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의 ODA 즉, 공적개발원조 비중은 국내총생산 대비 0.3% 수준으로 선진국 평균 0.7%에 크게 못 미친다며, 최소 0.5%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은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성장한 만큼, 이제는 전 세계 빈곤국 아동들의 생존과 건강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ODA 증액은 도덕적 책임일 뿐 아니라, 전 세계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한국의 경제와 안전에도 이익이 되는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ODA 전략을 재정비해 글로벌 헬스 분야에서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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